20 헝가리 4 - 영웅광장
2018. 07.28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는 광장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높이 36m의 코린트 양식의 기념비가 서 있고 기념비 위에는 민족 수호신인 왕관을 든 천사 가브리엘이 올려져 있다. 기념비 아래에는 헝가리 민족을 카르파티아 분지로 이끌었던 아르파드를 비롯한 초기 부족장 7명의 기마상이 서 있다. 기마상을 가운데에 두고 뒤편 양옆으로는 초대 국왕이었던 이슈트반 1세부터 독립운동가였던 코슈트 러요시까지 헝가리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인물 14명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 광장은 매년 헝가리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며, 5월 1일(노동절)에는 이곳에서부터 에르제베트 광장까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광장 양옆에는 서양 근대 미술관(Szépmüvészeti Múzeum)과 헝가리 작가들의 현대 작품을 볼 수 있는 현대 미술 전시관이 자리하고 있다. 서양 근대 미술관에는 엘 그레코, 라파엘로, 루벤스, 고흐, 마네, 모네, 르누아르, 세잔, 로댕 등 유럽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스페인 회화 전시실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페인 회화를 소장하고 있는 만큼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출처 DAUM백과>
영웅광장으로 가면서 바라본 부다 왕궁
오른쪽에 북문에 있는 '투를'새 동상옆으로 대통령궁 건물의 지붕이 살짝 보인다.
영웅광장
기념탑 왼쪽으로는 헝가리의 국왕 7명을, 우측에는 헝가리를 빛낸 영웅 7명을 조각해 놓았다.
가운데 기념비 아래의 청동 기마상은 헝가리 초기의 일곱 부족장들의 동상이다.
기념탑 아래에 있는 제단은 헝가리 무명용사 기념제단으로
"마자르인들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그들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을 기억하라"고 쓰인 동판이 있다.
못 견딜 정도로 더운 한낮의 날씨였는데
젊은이들이 모여서 무슨 운동을 하고 있었다.
쇠공이 달린 막대기를 돌리는 것인데
무엇때문인지 모르겠다.
영웅광장 옆에 있는 미술 박물관
실제로는 들어가 보지 못했다.
영웅광장 옆에 있는 건물.
가이드가 카페라고 알려준다.
그 앞이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이라고 한다.
점심식사를 하고
3시간 가까이 버스를 달려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간다.
비엔나에 도착하여
중국 식당에서 중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 간다.
오늘 일정을 서두르는 이유는
선택관광인 오스트리아 음악회를 가기 위한 것이었다.
가이드가 알려줘서 차창으로 찍기는 했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시내를 벗어나
30분 이상을 고속도로를 달려
휴게소 같은 곳에 있는 호텔에 도착했다.
일단 호텔로 가서
38명 중 20명 정도가 음악회에 가고
가지 않는 사람들은
호텔에셔 쉬는 것이다.
음악회 참가 비용은 80유로이다.
예전에 스페인 세비아에서 플라멘코를 80유로에 보고나서
대 실망을 한 후로
선택관광을 안하가로 했다.
숙소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에 고속도로가 보인다.
숙소에 붙어 있는 골프장.
그런데 축구공으로 골프를 하는 곳이다.
현지인들이 많이 와서 사커 골프를 즐기고 있었다.
시간이 많아서
호텔 밖으로 나가 길을 건너가니
한적한 시골이다.
시골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이 좋다.
오가는 사람이 없어 한적하여
주변 풍경을 보며 걸어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돌아서 오는데
나이든 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온다.
헬멧을 착용한 것으로 보아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 같았다.
1시간 넘게 시골을 돌아다니는데
밭에 심어 놓은 것은
감자였다.
아, 그 거대하고 거대한 감자밭.
2018. 07. 28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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