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유럽 여행기

18 헝가리 2 - WALDEN 호텔

힘날세상 2018. 10. 10. 15:39

18 헝가리 2  - WALDEN 호텔


2018. 07. 28 토요일



어젯 밤 늦게 호텔에 투숙했기에

산 속에 있는 호텔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아름답고 좋다.


일찍 일어났기에

호텔 주변을 둘러보러 나갔다.






호텔 전경.

호텔 프런트에서 만난 직원은

이곳이 유명한 관광지라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 호텔은

아주 유명하여 투숙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호텔 앞을 가로지는 도로를 건너가보니

숲 속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이 발길을 잡아 당긴다.

오호, 좋아 가보자.

숲길을 따라가는데

아침 공기가 폐부를 파고 든다.


마치 우리나라 자연휴양림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초대형 울트라 주차장이 있는 곳에

이렇게 꽃을 심어 놓았다.




숲길로 걸어가는데

동상이 서 있길래 가보았다.

동상을 세워 놓을 정도이고 보면

괘 유명한 분인가 보다.

세계 평화를 꿈꾸었던 분인가 보다.


Chinmoy Kumar Ghose, better known as Sri Chinmoy (27 August 1931 – 11 October 2007), was an Indian spiritual master who taught meditation in the West after moving to New York City in 1964.Hinduism Today December 1997, pp.34–35. Chinmoy established his first meditation center in Queens, New York, and  eventually had 7,000 students in 60 countries A prolific author, artist, poet, and musician, he also held public events such as concerts and meditations on the theme of inner peace. Chinmoy advocated a spiritual path to God through prayer and meditation. He advocated athleticism including distance running, swimming, and weightlifting. He organized marathons and other races, and was an active runner and, following a knee injury, weightlifter.

                                                                                                                        <출처 위키 백과>



이곳은 숙소 같은 느낌이었다.


언덕 위까지 올라갔더니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본 조망


전망대 오른쪽으로 숲길이 이어져 있어

가볍게 조깅을 시작하였다.

숲길을 따라 달리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얼마만에 달려보는가.

예전에

한참 마라톤에 심취해 있을 때

새벽마다 20km씩 달리고 출근했던 일이 있었다.

그때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아침 달리기는 분명 활력을 솟구쳐 주었다.

 


이렇게 숲 속을 달려다보니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적당한 곳에서 숲을 벗어나니


포장도로를 만나서

호텔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표지인지

숲 속 곳곳에 이런 표지가 있었다.


이것이 앞의 사진 표지에 관한 설명인가 보다.


이런 조각도 곳곳에 새겨져 있다




다시 돌아온 호텔


호텔 앞에 세워 놓은 안내도


2층에서 내려다 본 호텔 로비


호텔 뒷뜰


나중에 보니

우리 호텔 주변에도 다른 호텔이 있었고

거기에 투숙한 젊은이들이 운동하거나 산책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조깅하면서

숲 속에 있는 여러 건물들을 만났는데

주차가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이용객들이 많은 것 같았다.


2018. 0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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