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폴란드 3 -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2018. 07. 27. 금요일
비엘리치카(폴란드어: Wieliczka)는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 도시권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22,442명(2017년 기준)이다.1975년부터 1998년까지는 크라쿠프 주에 속해 있었지만1999년 이후부터는마워폴카스 주에 속해 있다.
크라쿠프에서 남동쪽으로 13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 소금 광산 비엘리치카는 선사 시대부터 소금을 채굴하기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광산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제1호로 등재되었다.
비엘리치카가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3세기부터였으며, 소금으로 만든 광부들의 작품이 더해지면서 오늘날까지 보존돼 오고 있다. 특히 110m 지하에 있는 성 킹카 성당은 비엘리치카의 하이라이트인 만큼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30년 동안 2만여 톤의 암염을 치우고 난 자리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비롯해 기독교 성인들의 조각상, 샹들리에까지 소금으로 만들어졌는데, 보고 있어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다. 특별한 날에는 지하 성당에서 연주회나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광산 내부는 가이드 투어로만 둘러볼 수 있고, 안타깝지만 한국어 가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투어 마지막에는 카페와 소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 가게가 나온다. 이곳에서부터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나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캄캄한 어둠 속을 뚫고 지상으로 올라가는 순간에 묘한 기분이 든다.
<출처 다음백과>
호텔 창문으로 바라본 도시의 아침 모습
호텔 주변 공터에서 바라본 꽃밭.
한적한 도시 주변이라서 아침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호텔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달려 도착한 비엘리치카 소금 광산
겉으로 보면 전혀 광산의 느낌이 나지 않는다.
이른 아침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안았지만
관람 후에는 사람들이 엄청 몰려 와 있었다.
입장권
사진은 광산 안에 있는 소금 호수
비엘리치카 소금 광산은
1978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1호로 지정되어 있다.
소금 광산으로 내려가는 입구
일단 좁은 나무 계단으로 한참을 내려간다.
소금광산 내부
직접 맛을 보니 정말짜다.
당시 모습을 재현해 놓았는데
대체 이런 말들은 어떻게 들여왔을까.
광산에서 일하고 있는 인부들을 위해서
곳곳에 성당을 만들어 놓았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지하 100미터에 건설해 놓은
<축복받은 킹카 대성당>이다.
이 성당은 현재도 실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한다.
위에서 내려다본 축복받은 킹카 대성당의 모습
소금 덩어리를 파내서 만들었기 때문에 벽과 바닥 천장 모두 소금이다.
좌우에 여러가지 벽화를 새겨 놓았다.
주로 기독교 관련 성화들인데
이렇게 네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도 새겨 놓았다.
실제로 설교를 하는 강단
벽에 그대로 드러나 있는 소금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서양의 소금은 이렇게 바위에서 캐는 암염인데
이것들에는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서
많이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아고 한다.
그래서 서양의 소금 섭취 기준을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하면 안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소금은 천일염으로
아주 좋은 미네랄을 상당히 함유하고 있어서
뒷맛이 단맛이 난다고 한다.
더구나 천일염으로 담가서 발효시킨 새우젓은
최고의 식품이라는 것이다.
죽기를 기다리던 암환자가
콩알만큼씩 먹다가
점점 양을 늘려
하루 한 숟가락 정도 먹었는데
놀랍게도 완치되었다고 한다.
과장이 있겠지만
그 정도로 우리나라 천일염이 좋다는 것이리라.
이제 헝가리 수도 부다 페스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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