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37 차 담양 병풍산(822m) 산행기

제 437 차 담양 병풍산(822m) 산행기

1. 일자 : 2018년 10월 9일 화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대방저수지(09:15) - 임도(09:30) - 천자봉(725m 10:47) - 병풍산(822m 11:36 - 12:05) - 투구봉(12:20) - 만남재/불태산 갈림길(12:28) - 옹구샘/만남재 갈림길(12:32) - 만남재(12:48) - 청소년 수련관(13:17) - 대방저수지(13:30)

4. 시간 : 4시간 15분

5. 산행지도

6. 산행 수첩

* 들머리는 소형차 10여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다. 그러나 200여미터 더 올라가면 대형 주차장(지도상 대각동 등산 안내도)이 있다.

* 등로는 거의 외길이고 주요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있어서 산행에 어려움은 없다.

7. 산길을 걸으며

10년 만에 찾은 담양 병풍산.

역시 최고의 조망을 보여 준다.

황금 물결을 이룬 들판을 바라보며

가을의 노래를 듣는다.

정상에 앉아

마음도 정리해 보고

수능이 한 달 남은 아이들의 마음도 헤아려보고

겨울과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까 생각해보다가

문득

그리운 얼굴들이 떠오른다.

이제 춥다고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산꼭대기는

바람이 불고

햇살이 얇아졌다.

고어텍스 방풍의를 가져오기를 잘했다고

몇 번이나

자화자찬했다.

어제부터 몸 컨디션이

안좋아

오늘은 삼인산을 남겨놓고

만남재에서 내려가기 한다.

바람

들머리 대방저수지 주차장.

이곳에서 200미터 정도 올라가면 대형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올라오자마자 갈림길이 있는데

좌측 숲 속으로 들어간다.

잠시후 새로 개설한 임도를 만나고

임도에서 내려다본 대방저수지

임도 건너 숲 속으로

약간 가파르게 이어지던 흙길에 이어 나무 계단을 오른다.

바위가 슬슬 나타나더니

천자봉 아래 전망대에서 시원한 조망을 선사한다.

수북면 들녘

옹구산.

그 뒤로 추월산도 보인다.

천자봉에서의 조망

왼쪽은 삼인산, 오른쪽은 불태산.

병풍산 정상

조망대에서 바라본 천자봉

천자봉 정상

여기에서 좌측으로 가면 병풍산, 우측으로 가면 옹구산이다.

천자봉에서 본 옹구산

천자봉에서 본 병풍산과 불태산(좌)

수북면 들녘

병풍산으로 가다가 돌아본 천자봉, 뒤는 옹구산

안전시설도 해놓았다.

병풍산은 822m이다.

지나온 능선

가야할 투구봉

투구봉 너머로 보이는 불태산

불태산 산행기 http://blog.daum.net/himnal/543

투구봉에서 내려서는 길.

지리산 연하봉 능선이 생각났다.

만남재로 내려서는 갈림길.

이곳에서 한재 방향으로 가도 능선을 따라 만남재로 내려갈 수 있다.

내려오다가 만나는 옹구샘 갈림길

만남재.

파란 옷을 입은 분이 서 있는 곳이 삼인산으로 가는 임도길이고,

중앙 계단 같은 곳은 삼인산으로 가는 산길이다.

대방저수지로 내려가는 길은 왼쪽 의자 옆이다.

만남재 이정표

만남재의 안내판

대방저수지로 내려가는 길

중간에 작은 계류를 건너고

커다란 바위도 지난다.

아담한 정자도 지난다.

아담한 폭포도 즐긴다.

시멘트 도로를 만나면 이내 청소년수련원이다.

청소년 수련원을 지나니

잇다 자유학교이다.

가을이 오는 길목

대형 주차장

주차장에 있는 산행 안내도

출발지인 대방저수지.

2018년 10월 9일 힘날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