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36 차 완주 오봉산(513.2m) 산행기
1. 일자 : 2018년 10월 7일 일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소모마을(12:20) - 1/2봉/오봉산 갈림길(12:25) - 주능선(12:35) - 1봉(12:49) - 2봉(호남정맥 갈림길13:28) - 3봉(13:55) - 4봉(국사봉 갈림길 14:04) - 오봉산(513.2m 14:25 - 14:43) - 대모/소모마을 갈림길(14:51) - 절골재/오봉산 갈림길(15:22) - 폭포(15:30) - 3봉/오봉산 갈림길(15:39) - 합수점(15:47) - 소모마을(15:50)
4. 거리& 시간 : 6.78km 3시간 30분(휴식 50분 포함)
5. 산행 지도
6. 산행 수첩
* 오봉산 입구 소모마을에는 주차 공간이 없다. 최근에 소모마을 진입로를 확포장하였는데 마을 입구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 같았다. 확포장한 도로 변에 주차공간이 충분하다.
* 소모마을로 들어서면 오봉산정이 있는 다리에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으로 개울을 끼고 마을로 들어가면 마을이 끝나는 곳에 왼쪽으로 1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이정표가 있다. 만약에 이 이정표를 놓쳤다면 도로를 따라 직진하면 합수점(이정표 있음)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1봉을 지난 안부로 올라갈 수 있다.
*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있으므로 초보자라도 산행에 어려움은 없다. 하산은 정상에서 소모마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 하산하면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있으므로 소모마을 방면으로 하산하면 된다. 다만 절골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을 지나고 계곡을 건너게 되는데 길이 확실하지 않다. 이때 무조건 계곡을 따라 50여미터 내려오면 왼쪽으로 길을 만나게 된다. 이후는 아주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7. 산길을 걸으며
태풍 콩레이로 인해
토요일 산행이 무산되어
어제는 하루 종일 집에서 쉬었다.
그야말로 멍때리며 하루를 보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었다.
일요일 1부 예배를 마치고
어은골 쌍다리 회관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일요일이라고 문을 닫았다.
평화동 섬진강 백반집으로 갔는데
여기도 문을 닫았다.
점심 식사를 하고
오봉산으로 가려고 했었기에
모악산 옛길에 있는
옛날국수집으로 가서
국수 한 그릇(3,000원)을 먹고
오봉산으로 갔다.
소모마을 입구로 들어서니
진입로를 확포장해 놓았고
소모마을 부근에 주차장을 조성하려는 것 같았다.
마을 입구에 주차 공간이 없어
새로 포장한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마을로 들어선다.
정말 오랜만에 오봉산에 오른다.
산행기를 보니
2009년에 올랐던 기록이 있다.
산행 들머리 소모마을.
보다시피 주차 공간이 없다.
위 지점 다리 옆에 세워 놓은 이정표
전봇대 뒤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들머리가 이어지는데
다리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길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마을을 끝 부근에서 왼쪽으로 1봉으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따라서 1봉 방향으로 오른다.
10여년 전엔 이 길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위 지점에서 좌회전 하자마자 전봇대가 있고 산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잠시 후 능선으로 올라섰다.
이정표가 있어서 초보자라고 해도 어려움이 없겠다.
15분 정도 가볍게 오르니 묘지가 있는 1봉이다.
조망이 시원하지 않아서 바로 통과한다.
1봉에서 잠깐 내려서면
소모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작은 안부이다.
2009년에는 이길로 올라왔었다.
위 지점의 이정표
2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부드러운 흙길이고 완만하게 이어진다.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보이는 오봉산 정상
호남정맥 상에 있는 묵방산도 조망된다.
작은봉우리에 서 있는 구조 안내판
가야할 2봉 방향이다.
2봉으로 가다가 바라본 전주 - 순창 도로가 보인다.
3봉에서 5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호남정맥을 이루는 산줄기이다.
그 뒤로 임실 백련산(좌)과 운암호 건너에 있는 나래산(우)도 보인다.
다시 바라본 묵방산
전주시를 안고 있는 모악산(793m)
묘지를 지나고
475봉에 이정표가 있다.
사실 이곳은 갈림길도 아니어서 전혀 필요하지 않다.
운암면 방향 조망.
중앙에 신덕면 상사바위가 보인다.
당겨본 상사바위(뒤)
상사바위를 깃점으로 신덕면을 한 바퀴 도는 산길도 걸을만하다.
참고 산행기 http://blog.daum.net/himnal/722
2봉
2봉은 호남정맥과 만나는 곳이다.
이곳에서 운암 방면으로 이어지는 길이 호남정맥이다.
2봉의 이정표
2봉과 3봉 중간에서 소모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
내려다본 소모 마을
3봉 직전에 소모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는데 권하고 싶지 않다.
3봉과 4봉 사이에도 소모마을 하산길이 있다.]
국사봉 갈림길이 있는 4봉.
이곳에서 국사봉을 갔다가 돌아와서 5봉을 가기도 한다.
울산에서 온 산악회 분들은 이곳에서 정상에 갔다가 국사봉으로 하산한다고 한다.
4봉의 이정표
4봉과 정상 사이의 절골재
이곳에서 소모마을로 하산할 수도 있다.
절골재의 이정표.
소모마을 방향은 길은 뚜렷한데 이정표 표시는 없다.
저멀리 국사봉이 보인다.
오봉산에서 내려다본 운암호
파노라마로 찍었다.
오봉산 정상에서
오봉산 정상의 모습
나무데크도 만들어 놓았다.
나무데크 옆에 소모마을로 하산하는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있다.
10여미터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표.
좌측 운암면 방향은 호남정맥이고 우리는 우측 소모마을로 하산한다.
300미터 정도 내려오면 대모마을/소모마을 갈림길이 이어진다.
예전에 선매들을 따라 이곳에서 대모마을로 하산하기도 했고, 직진하여 소모마을을 지나 27번 도로까지 걷기도 했었다.
이 이정표를 지나고 계곡을 건너게 되는데
계곡을 건너고 갑자기 길이 희미해진다.
이때 무조건 계곡을 따라 내려서야 한다. 약 50여미터를 내려오면 나무데크로 이어지는 길을 만나게 된다.
이 지점에 오른쪽으로 거대한 폭포가 있다.
폭포의 모습.
겨울에는 거대한 빙벽을 이루기도 한다.
주말에 지나간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린 까닭에 계곡물이 힘을 얻었다.
지도상 합수점
뒤돌아본 모습.
오른쪽이 5봉에서 내려온 길이고
좌측 길은 1봉과 2봉 사이의 안부로 올라서는 길이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안부로 올라 1봉을 갔다가 2봉으로 가기도 했는데
지금은 마을 끝에서 1봉으로 올라가는 산길을 열어 놓았다.
위 지점의 이정표
위 지점에 있는 작은 폭포
소모마을에 있는 산행 안내판
소모마을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2018년 10월 7일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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