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 9박 10일 대만 자유 여행기] 1. 여행을 준비하며

이 여행기는

자유여행을 하고 싶으나

두렵고 자신이 없어서 실행하지 못하는

노년들을 위해

자세하고 자세하게

여행한 발걸음을

사진과 함께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그 동안 패키지나 아이들 뒤만 따라 다녔고

부부끼리 가는 것은 처음입니다.

자유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대만은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이 여행기를 보시고

제가 간 일정 그대로 다녀보시면

어렵지 않게 다녀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궁금하거나 의문나는 점이 있으며

댓글을 달아주시면

자세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대만을 품다

2018. 01. 21 - 30

1. 자유 여행을 하고 싶었다.

    60이 넘어가면서부터

우리끼리 자유여행을 해보고 싶었다.

지난 추석에 아들과 일본 나고야 여행을 하면서

우리도 충분히 자유여행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말이 자신감이지

사실은 무모함이고 자만심이었다.

어디로 갈까.

예전에 몇 번 가봤던 대만이 적당할 것 같았다.

아이들에게 가겠다고 말하고

일단 항공권을 샀다.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스카이 스캐너 www.skyscanner.co.kr/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덥썩

예약하고 결제를 했다.

이제 가야 하는 것이다.

두려워도 어쩔 수 없고

불안해도 어쩔 수 없다.

부부가 같이 가는 것이니까

즐거워도 같이 즐거울 것이고

고생해도 같이 고생할 것이다.

아들에게 물어서

호텔스컴바인 www.hotelscombined.co.kr/이라는 곳을 알았고

기기에서 숙소도 예약했다.

프렌즈 타이완이라는 책도 구입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일정을 짰다.

그러다가

네이버 카페 즐거운 대만 여행cafe.naver.com/taiwantour/이라는 카페도 알게 되었다.

일정을 짜면서

책이나 카페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대만에 다녀온 분들의 블로그에서도 많은 자료를 얻었다.

블로그나 카페에 자세히 기록하지 않은 부분은

댓글을 달아서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 주었다.

문제는

블로그든 카페든 여행 후기를 쓴 분들은

대부분

2-30대의 젊은 분들이 많았는데

젊은이들은 대부분

핸드폰 어플, 구글맵 등을 이용하고 있어

우리같은 아날로그 세대는

젊은이들의 디지털 감각을 따라갈 수가 없었다.

이 부분이

정말 힘들었다.

일단 핸드폰에 구글지도를 깔고

자꾸 연습을 해보면서

잘 모르는 부분은

젊은 직장 동료들에게 배웠다.

신기한 것은

우리집에 앉아서

가오슝, 타이난, 타이중 등의 목적지를 찾아가는

버스 운행 상황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혹시

나이든 분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구글 지도 사용법을 꼭 배우기 바란다.

구글 지도에

가야 할 곳들을 등록해 놓으니

길찾기할 때 훨씬 수월했댜.

타오위안 공항에서

가오슝으로 바로 가야 해서

방법을 검색하다가

KKDAYSwww.kkday.com/ko 를 알게 되었고

외국인을 위한 20% 할인권을 구입했다.

메일을 통해 바우처를 받았고

그것과 여권을 타오위안 역 창구에 제시하고

승차할 열차 시각을 지정하여

승차권으로 받으면 된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대만 1일투어(버스, 택시)를 신청할 수도 있고

다른 나라 현지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도 있었다.

이제 내일 출발이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대로

잘될 지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즐기고 돌아오려고 한다.

숫자와 아주 간단한 중국어를 말하고 들을 수 있고

영어도 잘 못하는 실력이지만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핸드폰에

필요한 어플을 깔았다

숙소를 예약하면 카드 결제를 하는 것처럼 입력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결제는 하지 않고

나중에 호텔에 가서 예약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예약확인 메일을 받았는데

호텔에서 카드를 확인하느라고

숙박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결제 하게 되는데

실제로 결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타이중 호텔에서 1박 요금을 결제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다음 달 카드 결제 사항을 보니

실제로 결제되지 않았다.

참고로

우리가 예약한 항공편과

숙소 내역이다.

타이페이 일정은

중국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딸이

손녀와 같이 오기로 되어 있어서

4인실을 예약했다.

1. 항공권

2017년 11월 14일 중화항공(CHINA AIRLINES) 발권

2018/01/21(일)12:25/인천(ICN) - 14:10/타오위안(TPE) CI 161편

2018/01/30(화)16:35/타오위안(TPE) - 20:05/인천(ICN) CI 161편

현대카드 PRIVIA항공 현대카드 결재

- 총 요금 : 690,600원(7% 청구할인 651,400원)

- 항공권료 : 560,000원

-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 : 102,600원

- 발권대행료 : 28,000원

2. 숙소

Booking.com에서 예약, 카드번호 입력한 후 숙소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

 

❶ 가오슝(2018년 1월 21일 체크인 – 2018년 1월 24일 체크아웃 3박 4일)

서니사이드 호텔 六合日麗飯店 전화: +88672867161 – 리우허 야시장에 위치

六合二路 30號, 新興區, (高雄, 800)

스탠다드 더블룸

창문이 있는 객실, 에어컨, 평면 TV, 미니바 및 전용 욕실 조식 포함

요금 ₩161,886 TWD 4,455

 

❷ 타이중(2018년 1월 24일 체크인 – 2018년 1월 27일 체크아웃 3박 4일)

플라자 호텔 中欣商務精品飯店 전화: +886422269666 –타이중역 앞 위치

中區建國路180號, 中區, (台中, 400)

비즈니스 스위트룸

창문이 있는 객실, 에어컨, 평면 TV, 전용 욕실 조식 포함

요금 ₩183,144 TWD 5,040

 

❸ 타이페이(2018년 1월 27일 체크인 – 2018년 1월 30일 체크아웃 3박 4일)

다이어리 오브 타이베이 호텔-메인 스테이션 台北日記旅店-台北車站館

開封街一段33號, 中正區, (台北市, 100) 전화: +886223885828

디럭스 쿼드러플룸 4인실

창문이 있는 객실, 에어컨, 평면 TV, 전용 욕실 조식 포함

요금 ₩308,947 TWD 8,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