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7 차 선운산 산행기
1. 일자 : 2013년 9월 22일 일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주차장(08:15) - 능선(08:50) - 마이재(09:26) - 수리봉(09:40) - 참당암 갈림길(09:50) - 개이빨산 갈림길(10:25) -
소리재(10:55) - 낙조대(11:15) - 배맨바위(12:00 점심 40분) - 청룡산(12:50) - 쥐바위(13:07) - 도솔암 갈림길(13:15)
- 도솔암(14:00) - 선운사(14:40) - 주차장(15:15)
4. 시간 : 7시간
5. 지도
6. 산길을 걸으며
형제들이 추석 연휴를 선운산에서 보내기로 하고
팬션을 예약해 놓았다는 연락을 받고
서울 딸아이 집에서 시집가기 전 마지막 추석을 보내고 토요일 아침
고창으로 갔다.
형제들과 즐거운 밤을 보내고
일요일 아침 선운산에 오른다.
지난 주 블랙야크 40명산 완등을 선운산에서 마쳤는데
오늘 다시 선운산을 오른다.
선운산은 수없이 많이 올랐지만
추석 연휴 동안 산에 오르지 못해 다시 오르기로 한다.
주차장에서 경수산 아래 능선으로 붙어
낙조대까지 걸은 다음
청룡산을 거쳐 쥐바위, 사자바위, 투구봉을 돌아 선운사 주차장으로 하산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쥐바위를 지나 도솔암 갈림길에서
아내가 도솔암으로 내려선다.
도솔암에서부터
꽃무릇이 무리를 지어 탐방객들을 반겨준다.
주차장에서 동백호텔 뒤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르면 만나는 경수봉 민박.차량이 있는 방향은 경수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우리는 좌측 검은 기와집 앞으로 이어지는 우마차길을 따라 오른다. 마눌은 습관적으로 경수봉 방향으로 들어선다.
숲으로 들어서자 꽃무릇이 흐붓이 피어 있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 부드럽게 다가온다.
며느리밥풀꽃이라는데
수리봉 지나 참당암/개이빨산 갈림길
개이빨산 직전의 능선 이정표. 개이빨산은 이곳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나오는 4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약간 벗어나 있다. 왕복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위 지점에서 뒤돌아본 경수봉과 수리봉. 맨 앞 봉우리는 참당암과 개이빨산 갈림길
오늘의 하늘
개이빨산 갈림길의 이정표
개이빨산 갈림길. 뒤돌아본 사진
개이빨산의 모습
소리재.
전망대에서 본 낙조대와 사자바위(뒤)
낙조대. 드라마 대장금에서 최상궁이 자살하는 장면을 찍은 곳이라고 한다.
도솔암 부근의 암벽. 단풍이 들면 참 아름다운 곳이다.
천마봉 건너편에 있는 사자바위
천마봉에서 본 투구봉. 뒤에 높은 산은 소요산
도솔암
천마봉에서 당겨본 투구봉
천마봉에서 내려다 본 도솔암.천마봉에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천마봉에서 배맨바위 능선으로 가는 철계단
철계단에서 돌아본 천마봉
철계단에서 돌아본 낙조대
배맨바위
청룡산에서 돌아본 배맨바위.오른쪽에 천마봉이 보인다.
청룡산 정상
쥐바위로 가다가 돌아본 배맨 바위. 한마리 두꺼비 같이 보인다
쥐바위
쥐바위 이정표
도솔암 갈림길의 이정표
이것은 무슨 꽃인지
도솔암의 꽃무릇
선운사 앞 계곡
저 푸른 잎파리 안에서는 붉은 빛 단풍을 장만하고 있을 것이다.
선운산은 온통 꽃무릇 잔치를 벌이고 있다.
가사는 전하지 않고 오직 제목만 전하는 백제가요 선운산가를 잊지말자고 세워 놓은 선운산가비.
2013. 09. 22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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