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2 차 전남 백운산 산행기
1. 일자 : 2013년 4월 6일 토요일 비바람
2. 동행 : 아내
3. 코스 : 백운사(14:10) - 백운암 갈림길1( 지도상 A 지점14:28) - 진틀 갈림길(지도상 B 지점14:40) - 백운암 갈림길2(지도상 C
지점14:46) - 헬기장 1/억불봉 갈림길(지도상 D 지점14:51) - 헬기장2(15:00) - 진틀 갈림길(지도상 E 지점15:04) - 호
남정맥 갈림길(지도상 F 지점15:10) - 백운산 정상(1,222m 15:13 - 18분) - 호남정맥 갈림길(15:21) - 헬기장 1/억불봉
갈림길(15:37) - 백운암 갈림길2(15:41) - 백운암(15:44) - 백운암 갈림길1(15:54) - 백운사(16:10)
4, 시간 : 2시간
5. 지도
6. 산행수첩
* 백운사 가는 길
동동마을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포스코 연수원 가는 길이 있다. 이곳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백운사/용문사 안내판이 있는 시멘트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시멘트길을 따라 2KM 정도 올라가면 백운사이다. 길은 좁지만 가끔씩 교행을 할만한 공간이 있고, 끝까지 시멘트 포장길이다. 백운사에는 승용차 7-8대 정도 주차공간이 있다.
* 백운산 등산로
백운사에서 백운산으로 오르는 길에는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서 있다. 지도상 A지점에서 오른쪽 희미한 길이 백운암으로 오르는 길이다. 처음에는 희미한 듯하지만 들어서면 길이 뚜렷하다. 백운암을 거쳐 지도상 C지점으로 오르게 된다. 지도상 A지점에서 직진하면 지도상 B지점으로 오르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틀마을로 하산하는 길이다. 지도상 D지점은 헬기장이다. 오른쪽은 억불봉 방향이고, 왼쪽길이 백운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물론 이정표가 서 있다.
* 호남정맥 갈림길(지도상 F지점)
이정표에 매봉이라고 표시된 오르막길이 호남정맥길이다. 이정표에는 호남정맥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다.
7. 산길을 걸으며
소형 태풍급의 저기압이 올라와
엄청난 비바람을 몰아칠 거라고 방송에서 호들갑을 떠는 바랍에
산악회에서 백운산 산행을 취소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코가 막히고 머리가 아파서
겨울 침낭 속에 들어가 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자고 일어났더니 컨디션이 좋아졌다.
창밖을 보니 비는 오는 듯 마는 듯하다.
11시 30분에 점심을 먹고
12시 10분에 집을 나선다.
오늘 백운산을 가지 못하면 계획해 놓은 일정이 무너지게 되어
40명산 도전 스케쥴이 혼란스럽게 된다.
그래서 일단 가기로 한다.
고속도로를 달려 광양에서 백운산 방향으로 들어서는데 주변이 눈에 익다.
호남정맥 할 때도 왔었고,
아내가 드리와 홍콩 여행을 갔을 때도
혼자서 올랐던 백운산이다.
진틀 마을에서 오르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백운사까지는 차가 올라갈 수가 있으므로 백운사에서 오르기로 한다.
백운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대웅전 앞을 지나 산길로 들어서는데
비는 내리지 않는다.
짙은 운무가 시야를 가려
앞만 보고 올라간다.
힌 시간만에 정상이다.
인증샷을 찍는데 날아갈 것 같은 바람이 불어온다.
겨우 정상석에 매달려 인증샷을 찍고
서둘러 내려온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중이 일품이거늘
짙은 운무에 뺏기고
파고드는 칼바람에 서둘러 내려온다.
손이 시렵고
귀가 아리다.
다시 백운사로 내려오다가
백운암 갈림길에서 백운암으로 내려오는데
백운암은 짙은 운무에 싸여 신비스럽게 보인다.
백운사에 내려서니
바람도 멎었다.
백운사 주차장.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이다.
백운사 대웅전
대웅전 앞에 있는 이정표. 정상까지 2.2km인데 길이 부드럽다.
백운암 갈림길. 이곳에서 백운암 방향으로 오르게 되면 지도상 c지점으로 오르게 된다.
진틀 마을 갈림길. 이곳에서 진틀은 2.5km라고 되어 있다. 진틀 방향 이정표는 떨어져 땅바닥에 놓여져 있다.
백운암 갈림길(지도상 c 지점)
헬기장 1. 이곳에서 오른쪽은 억불봉. 왼쪽은 정상 방향이다.
헬기장 1의 이정표. 억불봉 방향으로 가면 억불봉 아래 노랭이재에서 동동마을로 하산하게 된다. 동동마을에 주차해 놓고 진틀로 들어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진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동동마을로 내려서면 참 좋다. 백운산에서 억불봉으로 가는 능선에서 조망이 아주 좋다.
헬기장 2. 아무런 표지도 없다. 날이 좋으면 백운산 정상에서 이 헬기장 2개가 내려다 보인다.
정상 아래 진틀마을 갈림길. 진틀마을에서 백운산으로 오르면 중간에서 길이 갈라진다. 왼쪽길은 신선대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게 되고 오른쪽길을 따라 오르면 바로 이곳으로 오르게 된다. 진틀마을에서 이곳까지는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 바로 아래 호남정맥 갈림길. 호남정맥은 매봉 방향으로 가야 한다.
백운산 정상. 무서운 비바람이 불어 왔다. 이 사진을 찍는 것도 겨우 찍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올랐는데 먼저 올랐던 두 분이 있어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정상 아래 호남정맥 갈림길에서 호남정맥 종주하던 때를 생각하며 한 장 찍었다.
헬기장 1.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백운사로 하산하는 길이다. 직진은 억불봉으로 가는 길이다.
백운암 갈림길. 지도상 c 지점. 이곳에서 백운암 방향으로 하산했는데 길이 거칠었다. 그냥 백운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늘 산행의 날씨
백운암. 신비감이 돌았다.
상백운암터의 돌탑
지도상 A 지점으로 내려왔다.
백운사
백운사 대웅전
대웅전 앞 도로를 따라가면 등산로가 열린다.
백운산에서 내려오는 계곡. 이 굽이를 돌아서면 오른쪽으로 백운사로 올라가는 길이다.
우중산행을 즐긴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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