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차 문필봉 - 사달산 - 럭키산(전북 완주) 산행기
1. 일시 : 2012년 4월 27일 금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충혼비(12:00) - 전망대(13:15 휴식 15분) - 문필봉(625m 13:38) - 사달산(634m 13:54) - 신성리 갈림길(14:09) - 쇠 다리봉(510m 한양조씨 묘14:39) - 가인마을 갈림길(14:46) - 헬기장(14:52) - 럭키산(686.6m 15:00 25분 휴식) - 분기봉(15:41) - 돌탑 (15:49) - 55번 도로(16:15) - 충혼비(16:35)
4. 시간 : 4시간 35분
5. 산행 지도
6. 산행수첩
산행 내내 단 한 곳도 이정표나 안내판이 없다. 문필봉과 사달산에는 나무로 된 정상 표지판이 있고, 쇠다리봉과 럭키산에는 코팅된 정상 표지판이 달려 있었다. 그러나 갈림길 두 곳만 주의하면 산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1) 충혼비에서 문필봉으로 오를 때 세 번째 묘를 지난 다음에 커다란 바위를 만나게 된다. 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고 리본도 달려 있어서 좌측으로 오르기 쉽다. 4월 11일 산행 때는 좌측으로 올랐는데 바위를 우히하고 나서 길이 희미해 무조건 우측 능선으로 치고 올랐더니 능선에 뚜렷한 길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바위 앞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봤다. 바위를 돌자마자 길은 희미해졌으나 곧바로 바위 위로 올라가니 능선을 따라 희미한 길이 있었다.
2) 사달산에서 7분 정도 진행하면 산죽이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길이 바로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무심코 직진하기 쉽다. 직진길은 길다란 바위로 되어 있다. 이곳에서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는 길이 럭키산으로 가는 길이다. 리본이 많이 달려 있다.
3) 럭키산으로 가는 길은 한양조씨묘(쇠다리봉이라는 코팅 표찰이 달려 있다.)에서 3분 정도 가면 낙엽이 많이 깔린 널직한 참나무숲을 지나게 되고 다시 2분 정도 진행하면 좌측으로 하산길이 뚜렷한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직진은 오르막이고 왼쪽길은 내리막이다. 지난번 4월 11일 산행에서 짙은 안개에 무심코 왼쪽길로 내려서는 실수를 한 곳이다. 이곳에는 1m 높에서 잘린 죽은 나무가 있어서 주의하면 실수하지 않을 것이다.
4) 럭키산에서 하산하는 길은 서북쪽 능선을 따라 작은 바위 봉우리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10여분 진행하면 만나는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된다. 우측으로도 뚜렷한 길이 있으나 왼쪽으로 급하게 내려가는 길이 더 뚜렷하고 리본도 많이 달려 있다.
7. 산행 사진
지난 4월 11일 짙은 가스로 인해 조망도 제대로 못했고, 특히 럭키산을 오르지 못하고 엉뚱하게 가인마을로 하산해버린 탓에 마음의 부담을 털기 위해 다시 산행에 나섰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최고의 조망을 누렸고, 럭키산 갈림길을 확인하게 되었다.
들머리 충혼비
건너편 대부산.고개를 넘어가는 도로는 고종시 마실길이다.
전망대에서 본 원등산(좌)과 귀골산(중앙) 대부산 - 원등산 - 귀골산 - 송곳재 - 학동마을로 이어지는 능선은 대략 9시간 정도 걸린다.
대부산 고종시 마실길. 마실길 오른쪽은 대부산, 왼쪽은 학동산을 거쳐 원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문필봉으로 오르다가 본 럭키산
연석산(우)에서 문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왼쪽 뒤는 운장산 서봉
문필봉은 거대한 바위봉이다.
사달산에서 럭키산을 이어지는 능선
문필봉 직전 전망대에서 본 대부산.
산에서는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 볼 일이다.
문필봉 정상
진달래가 한창이었다.
문필봉 정상
햇살과 하늘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사달산으로 가면서 본 검태마을. 맨 뒤 능선은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앞능선은 금남정맥이다.
내일 오를 장군봉과 성봉.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성봉 아래 밤목리 마을을 가보고 싶었다.
문필봉에서 사달산으로 가는 길은 부드럽고 좋다.
사달산 정상
사달산에서 본 가야할 능선. 앞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쐐기 모양의 바위. 금방이라도 빠져버릴 것 같다.
사달산을 지나면 이런 곳도 지난다.
이곳이 주의할 곳이다. 오른쪽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위를 따라 직진하면 신성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위 사진에서 본 직진길. 이곳으로 가면 위험 등산로라는 안내판이 있다고 한다.
위 사진 나무 뒤로 이어지는 길다란 바위. 가까이 가서 찍었다.
위사진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는 럭키산으로 가는 길
뒤돌아본 사달산(좌)과 문필봉(우) 뒤는 연석산
쇠다리봉. 4월 11일 산행때는 이 안내판을 짙은 안개로 인해 못봤다.
한양조씨 묘에서 3분 정도 진행하면 만나는 널직한 참나무 숲 11시 방향으로 리본을 따라가면 된다. 잘 보면 길은 외길이다.
위 사진에서 2분 정도 가면 만나는 가인마을 갈림길. 죄측으로 내려가면 가인마을이고 직진이 럭키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왼쪽길이 뚜렷하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하면 직진하는 길이 보이게 된다.
위 사진 삼거리에 있는 부러진 나무
폐 헬기장. 이곳에서 럭키산은 8분이면 오르게 된다.
폐헬기장에서 본 럭키산
럭키산
럭키산의 삼각점
럭키산에서 본 지나온 능선.
럭키산에서 하산 중 본 대부산(우)과 원등산(좌). 맨 뒤는 원등산에서 송곳재를 거쳐 학동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가인마을로 하산하는 분기봉. 이곳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가야한다.
이 돌탑을 지나면서 급경사길을 내려와야 한다.
이곳은 감나무를 심어 놓은 사유지라서 출입금지라고 써 있다.
내려서면서 본 대부산
55번도로 날머리
저 나무 뒤로 내려왔다.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사는 사방댐 공사이다.
도로를 걷다가 만난 금낭화
뒤돌아본 럭키산
사달산에서 럭키산으로 가는 능선
동상면사무소 앞에 핀 꽃잔디
충혼비로 가면서 본 문필봉
충혼비 앞에서 만난 꽃
4월 11일 산행이 너무 아쉬워서 다시 문필봉에 오른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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