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차 장군봉 - 성봉 (전북 완주) 산행기
1. 일시 : 2012년 4월 28일 토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옥수산장(09:30) - 장군봉 주차장(09:42) - 군부대 훈련장(09:55) - AB지역 안내판(10:16) - B지역(10:40) - 헬기장
(10:57 휴식 10분) - 해골바위(11:13) - 705봉(11:45) - 헬기장(11:54) - 두꺼비 바위(12: 08) - 장군봉(738m 12:41
점심 1시간 10분) - 밤목리 갈림길(14:08) - 성봉(787m 14:37) - 질마재(밤목리 갈림길 15:06) - 소코바위(15:19) -
밤목리(15: 54) - 옥수산장(16:30)
4. 시간 : 7시간(널널하게 조망을 즐긴 산행)
5. 지도
6. 산행수첩
1) 산행코스
옥수산장 앞에 있는 보물산 춘추원이라고 써 있는 바위 앞에 공간이 있어 주차를 하고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장군봉 주차장까지 800미터를 10여분 걷는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으면 구수산장이고 멋있는 집이 있는 개울을 건너 비포장 도로를 따라가면 10여분만에 군부대 훈련장 앞(지도상 A지점)이다. 이곳에서 우측 비포장 도로를 따르면 장군봉으로 직등하는 코스이다.
해골바위로 오르기 위해 차단기가 설치된 부대 안으로 들어가 훈련장을 가로질러 훈련장 끝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른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A지점에서 개울을 건너지 않고 왼쪽의 임도를 따라가면 훈련장을 우회하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훈련장을 지나서 조금 가니 해골바위에서 하산하는 등산객들을 훈련장을 통과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안내판이 있었다.
안내판에서 계곡을 끼고 진행하면 계곡 건너로 C지역이라고 쓴 팻말이 있고(지도상 B지점) 리본이 달려 있다. 그곳이 헬기장으로 곧장 올라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계곡을 건너지 않고 넓은 길을 따라 올라간다. 5분 정도 가니 AB지역이라고 써 있는 안내판(지도상 C 지점)이 있다. 이것은 군인들이 훈련하는 지역을 안내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삼정봉과 금남정맥 사이의 안부로 오르게 된다. 개울을 건너 오르는데 리본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지도상 D지점으로 오르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리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올라간다. 24분만에 B지역이라고 써 있는 대슬랩 앞이다. 그런데 길이 없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A지역이라고 써 있는 안내판을 발견하고 희미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뒤돌아보니 맞은편 능선에 헬기장이 보인다. 예전에 해골바위로 하산할 때 헬기장에서 쉬었던 기억이 떠올라 뒤돌아 내려와 헬기장 방향으로 치고 오른다. 도중에 뚜렷한 길을 만나 다행이 몇 분만에 헬기장이 있는 능선에 오를 수 있었다. B지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났다. 이후는 주요지점마다 안내표시가 있어서 진행에 어려움이 없었다. 성봉을 지나 밤목리로 내려서는 질마재에도 안내표지가 있었다.
7. 산행 사진
옥수산장 부근에 주차. 밤목리에서 내려올 때 차 옆으로 나왔다. 이 곳은 한 여름만 아니면 주차 할 공간은 여기저기 있었다.
10여분만에 도착한 장군봉 주차장. 화장실과 대형 산행 안내판이 있다.
구수리 마을. 왼쪽길로 가야한다.
지도상 A지점. 개울 건너 오른쪽 길은 장군봉으로 직등하는 코스이고, 해골바위 방향은 차단기를 통과해 훈련장을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사진 왼쪽으로 나 있는 임도를 따라가면 훈련장을 통과하지 않고 해골바위로 오르는 길이 이어진다.
이 안내판 좌측으로 가면 훈련장이고 오른쪽길로 가면 훈련장을 통과하지 않는 길이다. 군부대에서 세워 놓은 것같다.
이런 계곡을 끼고 올라간다. 이 사진 찍고 바로 C지역이라는 팻말을 보았는데 무시하고 직진하였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삼정봉 아래 안부로 오르게 된다. 이곳에서 개울을 건너 간다.
훈련장인 B지역에 이를때까지는 이렇게 길이 잘 나있다.
오르는 길의 나뭇이 색이 아주 좋다.
이곳을 통과하고 7분만에 아래 사진 지점에 도착했다.
이곳부터는 길이 없다. 이 지점에 오면 무조건 뒤쪽에 있는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야 한다.
훈련장 대슬랩
헬기장
헬기자에서 본 장군봉
헬기장에서 본 대슬랩. 바위 상단 나무 있는 곳으로 올라가다가 헬기장을 보고 올라왔다.
대슬랩 B지역에서 올라온 곳. 앞쪽이 지도상 B지점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뒤쪽이 대슬랩 훈련 B지역이다. 직진은 해골바위로 가는 길이다. 헬기장에서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 이곳에서 헬기장은 10여미터이다.
이런 바위를 올라
도착한 해골바위
해골바위에서 본 헬기장(좌)과 대슬랩 훈련장
이렇게 바위를 올라
전망대에 섰다. 뒤에는 어제 올랐던 연석산과 연석산에서 뻗어내린 문필봉, 사달산 능선
바위에 뿌리를 내랜 소나무
금남정맥상 705봉. 좌측은 싸리재/삼정봉 방향, 우측은 장군봉 방향
금남정맥이라서 능선은 길이 아주 좋다.
헬기장
진달래가 예쁘게 피었다.
두꺼비 바위와 장군봉
어제 올랐던 사달산(좌)과 럭키산(우). 가운데 능선은 대부산. 맨 뒤 라인은 써레봉에서 위봉산성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가야할 성봉과 뒤에 보이는 운장산
두꺼비 바위에서 장군봉으로 가는 길의 직벽
물개 바위
장군봉 직전의 직벽
장군봉 정상석
장군봉 정상 전망대
장군봉에서 본 지나온 능선. 왼쪽 세 봉우리 중 가운데 봉우리가 해골바위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봉우리다.
장군봉에서 본 지나온 능선. 중간 부분이 물개 바위. 왼쪽 상단이 두꺼비 바위다.
식사를 하고 누워서 하늘 보기를 하다가 엎드려 산 아래를 내려다 보며 망중한을 즐긴다.
장군봉에서 성봉으로 가는 길
성봉으로 가다가 본 밤목리 마을
가야할 성봉.정상은 헬기장이다.
장군봉에서 18분 걸으면 만나는 안내판. 이곳에서 안내판을 따라 내려가몀면 밤목리로 하산한다. 성봉을 올라 질마재에서 밤목리로 하산하려면 좌측의 금남정맥을 따라야 한다.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가운데가 장군봉이다.
성봉은 밋밋하게 올라간다.
성봉산성의 흔적. 누가 무엇 때문에 이런 곳에 성을 쌓았을까.
성봉 정상
할미꽃
성봉에서 내려오다가 등로에서 살짝 비껴 있는 전망대에서 조망한 장군봉
밤목리 하산길인 질마재.
리본을 하나 달아 놓았다. 오늘 산행을 하면서 중요한 포인트마다 달아 놓았다.
소코바위 직전 바위에서 본 장군봉
소코바위. 등로 좌측에 있는데 무심코 가면 지나칠 수가 있다. 질마재에서 밤목리 가는길로 들어서면 처음 오른쪽에 있는 바위를 만난다.(위 사진을 찍은 곳) 이곳에서 불과 1분이면 왼쪽으로 소코바위를 볼 수 있다.
질마재에서 하산길은 오른쪽에 밤목리를 두고 능선으로 이어진다. 질마재에서 30분을 걸으면 능선을 가로막은 줄을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밧줄이 없다면 지나칠 공산이 크다. 물론 밧줄 너머로는 통행의 흔적이 없어서 길이 보이지 않는다.
밤목리 마을에 있는 안내판
위 사진 안내표지에서 바라본 마을. 마을이래야 세 집이 전부다.
전기가 없는 마을이라더니 태양열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주황색 지붕 두 집은 문이 잠겨 있고, 이집에만 사람이 살고 있었다.
주황색 집이 있는 곳의 계곡
장군봉에서 성봉으로 진행하다가 만나는 첫번째 갈림길에서 내려오면 이곳으로 내려오게 된다. 밤목리 마을에서 옥수산장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를 따라 3분 정도 내려오면 만나는오른쪽 계곡이다. 리본 뒤로 길이 이어진다.
옥수산장으로 오다가 만난 오른쪽 계곡
옥수산장으로 나오다가 되돌아 본 길.
누가 이렇게 가꾸어 놓았는지 모르겠다.
밤목리 마을에서 내려오다보면 시멘트 길을 만나는데 무조건 직진하면 이곳에 이른다. 이후에도 계속 직진을 하면 옥수산장 앞이다.
계곡이 참 아름답다.
뒤돌아 본 길.
위 사진에서 주차해 놓은 곳으로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 밤목리로 이어지는 길이다. 그러니 사진 왼쪽에 있는 춘추원이라고 써 있는 바위 뒤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가면 밤목리에 이르게 된다.
장군봉에서 조망에 내려오기가 싫었던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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