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차 동성산(전북 완주) 산행기
1. 날짜 : 2011년 11월 13일 일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음수교(11:40) - 능선(12:00) - 동성산 정상(558m 12:40 - 13:30) - 인혜가든 갈림길 안부(13:50) - 473봉(14:20) - 480봉(인혜가든 갈림길 14:35) - 인혜가든(15:15) - 음수교(15:20)
4. 시간 : 3시간 40분
5. 산행지도
6. 산행수첩
1) 들머리
산행 기점인 음수교
임도를 올라서자마자 왼쪽으로보이는 묘지. 이곳이들머리이다. 가운데 봉우리는 동성산 직전 암봉이다.
위 사진의 들머리를 따르지 않고 임도를 따라 오르면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완주군 동상면 음수교가 산행 들머리이다. 음수교 주변에는 승용차 4-5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다. 음수교 주차 공간 뒤로 나 있는 임도로 올라서자마자 왼쪽으로 보이는 가족묘가 등산로 입구이다. 그러나 임도(눈 앞에 있는 능선을 넘어가게 된다)를 따라 눈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목표로 진행하여 능선에 오른다음 능선을 따라 오르면 동성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임도가 갈라지는 곳이 몇 곳이 있는데 직진하는 개념으로 가면 된다.
2) 갈림길
동성산 정상은 세 갈래 길이다. 우측은 대아댐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길이 위봉사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갈림길에는 어느 곳에도 안내 표지가 없다. 정상에서 위봉사 방향으로 가는 길은 커다란 바위를 내려가야 하는데 20여분 내려가면 왼쪽으로 하산길이 있는 안부에 이르게 된다. 이곳에서 왼쪽길을 따라 하산하면 인혜가든으로 하산하게 된다.
가파른 길을 올라서 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위봉사로 가는 능선(우)과 인혜가든으로 이어지는 능선(좌)이 분기하는 473봉이다. 양쪽에 모두 리본이 달려 있다.
473봉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480봉인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급경사로 내려서는 길이 인혜가든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무심코 직진하게 되면 엉뚱한 곳으로 내려서게 되어 음수교까지 많이 걸어와야 된다.
7. 산길을 걸으며
어제 만행산 산행이 워낙 널널 산행이었던지라 1부 예배 후에 다시 배낭을 메고 나선다. 몇 년 전 겨울에 걸어 보았던 동성산을 목표로 10시 30분에 집을 나선다.
산행 들머리인 음수교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서둘러 채비를 하고 임도로 들어선다. 좌측에 보이는 묘지가 들머리인데 임도를 따라 직진하여 능선으로 올라선다. 임도는 능선을 넘어서 대아댐 방향으로 이어진다.
임도 끝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
동성산 정상
정상에서 본 하산할 능선. 뾰족한 봉우리(480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서야 인혜가든이다.
동성산은 온통 암봉이다.
인혜가든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안부
능선에서 숨을 돌리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동성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능선을 오르는데 땀이 줄줄 흐른다. 25분여를 오르니 왼쪽에서 부부 산객이 올라온다. 우리보다 먼저 묘지를 가로지르는 산행로를 따라 올랐다고 한다. 커다란 바위를 옆으로 돌아가니 동성산 정상이다.
사방으로 조망이 막혀 있다. 우측 길은 대아댐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좌측이 위봉사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조망이 좋은 바위에 앉아 라면을 끓여 점심을 먹는다. 하산할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발 아래로는 인혜가든 옆에 있는 사방댐이 보인다.
느긋한 점심을 마치고 가파른 암벽을 내려서니 좌측으로 인혜가든으로 하산길이 열려 있는 안부이다. 몇 년 전에 이곳으로 하산하였던 기억이 있다. 직진하여 오르막길을 오른다. 20분 정도 오르는데 제법 땀을 흘린다.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걸음을 이어간다.
안부를 지나 능선에서 되돌아본 동성산
하산길에 보이는 사방댐과 하산할 능선
위봉사로 가는 능선이 갈라지는 473봉
동성산 정상. 왼쪽이 동성산이고 오른쪽은 음수교에서 오르면 만난 봉우리. 왼쪽 안부에 인혜가든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하산길에 본 인혜가든. 뒤로 음수교가 보인다.
돌아본 동성산
14시 20분에 473봉에 도착했다. 위봉사로 이어지는 능선(우)과 인혜가든(좌)으로 하산하는 능선이 갈라지는 곳이다. 양쪽 다 리본이 달려 있다. 좌측으로 인혜가든이 내려다 보이므로 조금만 신경쓰면 길을 놓칠 염려는 없다. 밋밋한 능선은 15분 정도 걸으니 다시 능선이 갈리는 480봉이다. 무심코 진행하면 지나칠 우려가 있다. 산길이 봉우리에서 2미터 정도 아래 사면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나 역시 아래로 가다가 봉우리의 고도를 측정해 보려는 마음으로 올라갔다가 하산길을 발견했다.
하산길은 급경사로 이어진다. 발 아래 인혜가든이 내려다 보이지만 쉽지 않은 거리다. 한 시간 정도롤 걸어서야 인혜가든으로 내려선다. 이곳에서 주차를 해 둔 음수교까지는 5분이면 충분하다.
2011년 11월 13일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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