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57차 오봉산(전북 완주) 산행기

힘날세상 2011. 11. 3. 15:47

157차 오봉산(전북 완주) 산행기

1. 일시 : 2011년 10월 15일 토요일

2. 동행 : 도라지, 고통분담,

3. 산행코스 : 소모 - 1봉 - 2봉 - 3봉 - 4봉 - 국사봉 - 주차장

4. 산행시간 : 3시간

5. 산행지도 :

 

 

6. 산길을 걸으며

오래전부터 계획한 산행인데 이제서야 시간이 맞았다.

학교에서 같이 산행을 다니던 두 분 샘들과 토요일 오후에 산행에 나선다.

금하문고 김사장도 같이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출판사에서 손님이 온다고 우리를 산행 기점인 소모마을까지 데려다 주고 돌아갔다. 일을 마치고 국사봉 주차장으로 온다고 한다. 

산행 후에  마음마을에 있는 도라지샘의 별장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산행 출발점인 소모마을 옥천 식당 앞에 있는 안내도.

오늘 산행 코스는 1봉 안부로 올라서 2봉, 3봉을 거쳐 4봉에서 정상을 버리고 국사봉으로 하산하는 것으로 한다.

 

옥천식당에서 5분도 못되어 만나는 갈림길. 좌측은 1봉 안부로, 우측은 5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위 사진에 있는 이정표. 오늘 사진은 고통분담샘의 아이폰으로 찍은 것이다.

 

20여분 오르면 만나는 1봉 아래 안부. 1봉은 생략하고 2봉으로 향한다.

 

이런 사진은 왜찍는 것인지. 그래도 고맙지 뭐

 

땀을 좀 흘렸다며 한숨을 짓는 도라지 샘

컴퓨터와 그림, 그리고 목공 실력이 대단하다.

 

저 곳이 오봉산 정상이야. 그리고 그 뒷산은 나래산이고..

 

산행은 언제나 즐겁다

우리는 느릿하게 걷는다.

이렇게 잘팍하게 주저 앉아 망중한을 즐긴다.

 

오봉산 정상과 멀리 나래산

 

개척 산행의 1인자 도라지 샘

 

2봉 직전봉의 이정표

 

2봉으로 가는 길

 

호남정맥과 만나는 2봉. 교실 두 칸 정도되는 공터로 되어 있다.

 

염암과 3봉 방향이 호남정맥이다.

 

광주출신으로 사모님에게 잡혀서 전주에 주저앉고 말았다. 덕분에 이쁜 딸들과 즐거운 삶을 누리고 있다. 퍽 출세했다.

 

2봉과 3봉 사이의 안부. 소모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3봉과 4봉 사이의 안부. 역시 소모마을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그러니까 오봉산 정상을 갈거야 아니면 국사봉으로 갈거야

 

오봉산에 미련이 남아 있다는

 

지금쯤 김사장은 와 있을까

 

옥정호의 섬. 이름이 외안날이다.

 

더워서 자켓을 벗고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옥정호 마실길이다.

 

국사봉 오르는 계단

 

지난 여름 근육 파열로 인해 걸음이 더디다.

 

국사봉 정상

아침에 피어나는 옥정호의 물안개와 일출로 인해 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오기가 오봉산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용운리 입구야

 

 

 김사장 어디에 있는거야

김사장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국사봉을 오르고 있었다

 

 

 

   

 

 국사봉 아래 전망대에서 김사장을 기다리며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오는 김사장

 

 무엇이 나를 산으로 들어서게 하는가

 

 눈으로 본 것은 바로 그림으로 그려버려야 하는데

 

 저 섬에서 옛날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서진 룸싸롱 사건의 범인이 숨어 있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본 날머리

 

 마음마을 도라지 샘의 별장. 도라지 샘이 직접 만든 그네와 평상

 

오늘의 사진작가 고통분담 샘. 원래 산악자전거가 주특기인데 이렇게 등산으로 딴길을 걷는다. 자전거 동호회에서 알아챌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영어실력이 원어민 수준이다.

 

2011년 10월 15일 힘날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