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만 자유 여행기 30

[60대 부부 9박 10일 대만 자유여행기] 20 타이중 - 시청사, 도화6예 문화관

타이중 시장님이 청계천에 다녀갔던 것일까. 궁원안과 앞은 청계천과 같은 시설을 하느라 한참 공사 중이다. 이것은 신축하고 있는 타이중역까지 이어지나보다. 완공되면 모두들 좋아할 것같고. 구글지도를 켜고 시청사 가는 길로 가는데 느낌이 좋더라고. 늦어가는 오후의 시간을 좋아..

[60대 부부 9박 10일 대만 자유 여행기] 19 타이중 - 궁원안과

2018. 01. 25 시터우에서 돌아오는 길 버스는 부드럽게 달리고 말간 햇살이 창가에서 어깨동무하는데 졸리는 눈커플 들어올리며 시터우 삼림교육원을 걸었던 시간을 다독거려 후기를 작성했는데 몸이 나른하다. 어쩌지. 어디를 돌아다녀 보지? 간성터미널에서 호텔로 돌아와 그대로 쓰러진..

[60대 부부 9박 10일 대만 자유 여행기] 18 타이중 - 시터우 삼림교육원에서 놀다

2018. 01. 25 9시 30분에 시터우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렸다. 머릿속에 돌아가는 버스 대기표에 대한 압박감이 쿵쾅쿵쾅 짓밟고 다닌다. 어떻게 하지? 일일티켓을 보여주면 될까 그냥 기차표 살 때처럼 시간 말하면 되지 않을까? 불안감이 긴장감을 넘어서는게 문제다. 터미널로 들어가 버스..

[60대 부부 9박 10일 대만 자유 여행기] 17 타이중 - 시터우 가는 길

2018년1월 25일 시터우 가는 버스에서 쓰고 있습니다.현장감있게. 타이중에서 3박 4일 머무는데 꼭 가보 싶은 곳은 딱 두 곳이다. 캠퍼스가 아름답다는 동해대학과 자연이 살아있다는 시터우 여보. 빨리 갑시다. 이제 6시인데 벌써? 시터우는 노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새벽부터 엄청 밀려..

[60대 부부 9박 10일 대만 자유 여행가] 16 타이중 까르푸는 이렇게 간다

오늘 보니 상황이 바뀌었더라고요. 공사중이라 옛 역 출입구가 달라지는데요.어떻게 바뀌든 역으로 들어가 보면 승차방향이라는 네글자가 보이고 그것만 따라가면 역 뒤로 가게됩니다. 김치도 필요한 만큼 살수 있어요 2018. 01. 26. 덧붙임 2018년 1월 24일 타이중역 뒤에 있는 까르푸 찾아가..

[60대 부부 9박 10일 대만 자유여행기] 15 가오슝에서 타이중 열차로 간다

2018년 1월 24일 어제는 너무 피곤했다. 내가 체력이 이정도인가. 요즘 산행을 안했더니 그런거야. 돌아가면 산행도 더 자주하고 탁구도 열심히 쳐야지. 안해는 전혀 피곤하지 않다고 하는데 난 뭐냐고. 아들의 권유를 수용하여 오늘은 하루 쉬는 날로 잡았다. 습관적으로 눈을 떠 시계를 봤..

[60대 부부 9박 10일 대만 자유 여행기]14 타이난 - 오징어국수 & 선농지에 &츠칸러우

2018. 01. 23 안평수옥을 돌아보고 버스를 타고 츠칸러우로 오려고 했는데 버스가 없어 택시를 타버렸지. 이거 중요한 거야. 평일에는 무조건 택시를 타야 하는거야. 88번 99번 버스가 별로 없거든. 꼭 타야해. 나 분명히 말했어. 오후 일정은 택시를 타고 일단 츠칸러우로 가서 주변에 있는 도..

[60대 부부 9박 10일 대만 자유 여행기 ]13 타이난 - 안평고보와 천태궁

2018.01.23 안평수옥을 그대로 품고서 길을 건너 안평고보 安平古堡로 간다. 다시 한 번 돌아다 보니 덕기양행이 하얗게 질린 얼굴로 아쉬워하고 그래도 잘있어. 다음에 또 올게. 안평고보는 어디에 있지? 잘 모를까봐 이렇게 안내를 하고 있잖아.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보자고. 잠깐 걸었는..

[60대 부부 9박 10일 대만 자유 여행기] 12 타이난 - 안평수옥

2018. 01.23 타프롬이었을까. 그것은 정녕 타프롬이었을까. 타이난 안평수옥에서 캄보디아의 앙코르를 떠올리는 건 아직 앙코르의 감성이 남아 있는걸까. 스쳐가는 바람이나 그 거대한 석조건물, 무겁게 내려 앉은 파릇한 이끼에서나 그 가슴저리는 폐허에서 나는 나를 잃었다. 시간을 놓아..

[60대 부부 9박 10일 대만 자유 여행기]11 타이난 - 주구영 기념관, 덕기양행

2018년 1월 23일 아침 8시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6시에 일어났지. 어제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었어. 대충 씻고 식당으로 가서 아침식사를 했지. 이 호텔은 사람이 없어서 좋더라고. 조식은 그저 그렇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어줘야지. 7시가 조금 넘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