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니 상황이 바뀌었더라고요.
공사중이라 옛 역 출입구가 달라지는데요.어떻게 바뀌든 역으로 들어가 보면
승차방향이라는 네글자가 보이고
그것만 따라가면 역 뒤로 가게됩니다.
김치도 필요한 만큼 살수 있어요
2018. 01. 26. 덧붙임
2018년 1월 24일
타이중역 뒤에 있는 까르푸 찾아가볼까.
너무 쉬워 짜증이 날 정도야..
타이중 역 앞에 있는 숙소
플라자 호텔 기준인거 알고 있지?
이 사진은 뭐?
타이중역이지.
정확하게 말하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폐역이야.
그럼 타이중 역은 없어진거야?
무슨 소리.
내가 오늘도 기차타고 왔는데.
지금 타이중역은
한참 몸불리고 있는거야.
그래, 다시 짓고 있는거라고.
근데 희한하게
다 짓지 못했는데도
역으로서의 기능은 다하고 있고
그러면서도 아직도 건축 중이지.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자 위 사진을 한 번 봐봐.
왼쪽에 파란 울타리가 쳐있지.
그 옆이 옛날 역 정문이야.
그 문으로 사정없이 들어가.
기차를 타는게 아니니까
직원들이 못가게 하면 어떡하냐고?
걱정마.
나도 가보기 전에는
그런 걱정을 했어.
직원들은 1도 없어.
여긴 이제 역이 아니고
새로 지은 역에서 기차를 타려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거쳐야하는 길이야.
즉 신역의 임시 출입구야.
그러니까 아무도 가로막지를 않는거야.
오히려 통행을 권장하고 있다니까?
그거 실화냐?
다음 사진을 봐.
내가 알려주려고 일부러 찍어온거야.
타이중 옛역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이야.
사진 정면에 뭐라고 써있지?
그래 잘 아네.
승차방향이라고 써있지.
저것 비밀인데
까르푸에서 붙여놓은거야.
대놓고 까르푸 가는 길 이렇게 붙일 수는 없잖아.
그러면 어떻게 해야겠어?
그렇지.
까르푸에서 붙여놓은 안내표지만 따라가는 거야.
세상에 글쎄
까르푸에서는 가는 중간에 역사 건물을 일부를 월세로 빌려
화장실까지 만들어 놓았더라고.
어때 까르푸 대단하지?
중간에 길이 꺾이고 하는 것은 신경쓰지마. 외길이니까 구부러지면 그대로 가는거야.
위 사진은 화장실 지나면 나오는 사진이야.
화장실은 진행방향 왼쪽에 있어.
아까 말한 승차방향이라는 안내판을 세우고 화장실까지 설치해놓다보니
까르푸가 운영난에 봉착하여
위 사진 지점까지만 붙여 놓았어.
위 사진은 화장실 부근에서 찍은 거지.
잘 보이지.
승차방향.
저 표시대로 오른쪽으로 돌잖아?
그러면 타이중 신역으로 올라가고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누가 모를까봐 타이중역이라고 쓴 커다랗고 커다란 간판이 있지.
밤에는 불까지 켜놓더라고
그지점에 작은 광장이 있고
앞에 도로가 있어.
이름은 부흥로인것 같아.
이건 밤에 찍은거야.
아까 그 작은 광장 같은 것을 만나면
왼쪽으로 꺾어.
택시들이 보이지?
텍시 트렁크가 있는 방향으로 가야하는거야.
그리고 마냥가는 거야.
얼마나 가느냐고.
그건 모르고 첫 횡단보도가 있는 곳까지 가.
가는 도중에 한국식당도 있더라고.
하여튼 횡단보도를 만나면
내 인생에는 직진 뿐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오른쪽을 봐봐.
엄청 큰 건물이 입을 짝 벌리고 있어.
그게 타로코몰인데 그 지하에 까르푸가 있어.
위 사진에서 왼쪽 맨끝에 있는 건물 지하야.
난 사실 역 뒤에 스톡 20인가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니
그곳은 정말 형편 없더라고.
행여 여자 혼자는 낮에도 안가는게 좋을거야.
정말야.
범죄자들의 뒷골목 같은 느낌이야.
예술인들을 모욕하는 것은 아냐.
카페 같은 것도 있던데
다시는 안가고 싶더라고.
혹시 내가 일부만 본 것일 수도 있는데 내 느낌에는 그래.
근데 까르푸에는 왜가?
우리 같은 노털들은
재미 없더라고.
그래도 가실 분들은 가보세요.
지하에 한국 음식점도 있더라고요.
까르푸에서 돌아오다가
발견한 만둣가게입니다.
팔방운집이라고 체인점입니다.
위치는 까르푸에서 타이중역 앞으로 돌아갈 때
타이중역으로 들어가는 곳에서
역으로 가지말고 위 사진 택시 앞방향으로 50미터 정도 직진하다보면
있습니다. 건너편에는 KFC가 있습니다.
바로 이집입니다.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주문방법은 자리를 잡고 앉으면
탁자 위에 이런 주문표가 있어요.
위 사진 중 윗부분은 군만두이고 아래 부분(물 수자가 써 있는 부분)은 물만두예요.
종류가 많은데
무엇인지 모르겠죠?
저도 몰라요.
만두 속에 어떤 것을 넣었는가의 차이인 것 같아요.
바로 옆자리에 고등학생들이 먹고 있어서
번역어플로 물어봤는데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고
결국 그학생들 먹는 것 그대로 시켰네요.
어떤 재료로 만들었냐는 거라
먹는데 어려움은 없더라고요.
가격은 말 그대로 만두 한 개의 가격이예요.
처음 메뉴표 사진에서 윗부분은 군만두고
아랫부분은 부분은 물만두예요.
두번째 메뉴표사진은 국물이 있는 탕이예요.
우리는 네 가지 종류를 4개씩 시켰어요.
주문은 주문표를 작성해서 카운터로 가서 줄서서 선불하고 자리에서 기다리면 가져다 줘요.
그리고 탁자에 번호가 써있는데
그 번호를 주문표 우측 상단에 써넣어야 해요..
맛있더라라고요.
이상입니다.
내일은 일찍 시터우에 갔다오는 일정이라 이제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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