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6 차 거금도 적대봉(592m) 산행기
1. 일자 : 2018년 1월 2일 화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내동마을(12:00) - 기차바위(13:08) - 533봉(13:16) - 돌탑봉(13:43) - 528봉(14:01) - 마당목재(14:05) - 적대봉(593m 14:25 - 14:35) - 흥연갈림길(15:07) - 남천갈림길(15:44) - 청석갈림길(15:48) - 기와바위 갈림길(16:02) - 염소농장(16:30) - 내동마을(16:50)
4. 거리 & 시간 : 12.68km 4시간 50분
5. 지도
6. 산행수첩
* 산행 들머리 내동마을 버스 정류장 직전 하얀파도 팬션 앞 노상에 20여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다. 내동 버스 정류장 부근에도 몇 대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산행 들머리는 내동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마을로 들어서 마을 길을 따라 직진하면 이정표가 있는 들머리가 있다.
* 정상에서 오천마을로 하산하려면 정상 직전에 있는 삼거리로 되돌아와 능선을 타고 하산해야 한다.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있으므로 어려움은 없다. 다만 지도상 기와바위 갈림길에는 아무런 이정표가 없다. 이곳은 적대봉 4.0km라는 작은 팻말이 있고, 그 옆에 둥그런 바위가 있는 이곳이 기와집 바위이다. 이곳에서 오른쪽길을 따라야 한다. 직진하는 곳에도 리본이 달려 있었는데 직진하는 길은 지도상 노란 선으로 표시된 길이 아닌가 하지만 확신은 없다.
7. 산길을 걸으며
오래 전부터 마음에 품고 있던
거금도 적대봉에 오른다.
블랙야크 섬&산 50을 진행하게 되고
3번째 산행지로 삼았다.
사실 2017년에 섬산행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살다보니
내멋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삶의 현실이고 보니
섬산행이 문제가 아니라
육지 산행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런데
블랙야크에서 섬&산 50을 진행하는 것을 알게 되어
올 해는 섬에 좀 드나들 듯 싶다.
내동 삼거리 직전에 있는 노상 주차장.
이곳에 주차하고 돌아보면 바로 내동 삼거리이다.
내동 삼거리.
이 부근에도 차량 몇 대를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여름철에는 주차하면 안될 것 같다.
이렇게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다.
일부러 찍었는데 산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동 삼거리에서 마을로 들어서면 만나는 곳인데 이곳에서 오른쪽 전봇대 방향으로 가야 한다.
마을을 통과하면 만나는 이곳이 들머리이다.
삼거리인데 사진 오른쪽은 하산할 때 서촌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능선으로 오르다가 돌아본 오천리 마을
돌탑도 지나고
이런 바위도 만나기도 하고
이렇게 평평한 길도 걸어가니
커다란 슬랩을 지나게 된다.
늦은 시각에 산행을 시작한 터라 하산 시간에 쫓겨
보아뱀 바위는 확인하지도 못하고 지나가고 말았다.
대슬랩에서 바라본 적대봉
하산하게 될 건너편 능선
다시 돌아다보는 오천리
기차바위
기차바위.
날카로운 능선인데 안전시설을 해 놓아서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지나온 능선
533봉
533봉 지나 암릉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맨 좌측부터 돌탑봉, 468봉, 528봉, 적대봉
돌아다본 533봉
이런 안내판이 거의 100여 미터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다.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돌탑봉에 이르렀다.
돌탑봉에서 돌아본 지나온 능선
528봉과 적대봉
528봉에서 돌아다본 지나온 능선
528봉
528봉에서 바라본 적대봉
528봉에서 바라본 거금대교
오른쪽이 녹동항이다.
부드러운 적대봉 능선
마당목재
이곳에서 파성재는 임도로 이어진다.
마당목재의 안내판.
적대봉에 살고 있는 여러 동식물에 대해 적어 놓았다.
부드러운 능선을 오르면
먼저 하산해야 하는 갈림길이 나오고
이어서 적대봉이다.
봉수대 안의 모습
우리나라 봉수대 중에서 가장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봉수대 입구에 있는 이정표
이곳에서 동정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내동마을로 하산하기 위해서는 왔던 길을 돌아가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야한다.
동정 마을 방향으로 하산하는 능선
정상에서 본 하산길.
오른쪽 능선은 올라온 능선이고, 왼쪽 능선이 하산해야 하는 길이다.
봉화대 안내문
정상에서 200여 미터 내려오다가 만난 샘.
홍연마을 갈림길
하신길은 이렇게 부드럽게 이어진다.
남천 마을 방면 갈림길
청석 마을 갈림길
이곳이 기와바위 갈림길인데 아무런 표지가 없다.
뒤에 보이는 금이 간 바위가 기와바위인 것을 나중에 알았다.
직진과 오른쪽 길이 모두 뚜렷하고 양 방향에 모두 리본이 걸려 있다. 일단 이곳에서 오른쪽길로 하산했다. 내려오면서 보니까 낙엽이 덮여 있어 길이 희미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내려서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거의 다 내려왔을 무렵 국제신문 리본을 발견했는데 이것을 보면 지도에서 국제신문 취재팀도 이 길로 하산한 것 같다.
지도상 염소 농장에서 마을로 내려서는 길
위 지점에서 뒤돌아 찍은 사진.
사진에 보이는 나무 뒤가 염소 농장이다.
이곳에서 마을 길을 따라 내려오면
이렇게 서촌 마을회관이 나오는데
이곳은 삼거리이다. 오른쪽 넓은 길은 서촌교를 거쳐 출발지점인 들머리로 가는 길이고
왼쪽의 좁은 길은 내동 삼거리로 바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왼쪽 좁은 길로 가는 것을 권한다.
우리는 망설이다가 직진하여 서촌교를 건너게 되었다.
서촌교를 지나 들머리에 다다를 무렵 뒤돌아본 서촌마을
다시 돌아온 출발지점
내동 삼거리.
오른쪽이 고흥으로 나가는 길이고 이곳에서 100여미터 떨어진 곳에 주차공간이 있다.
녹동항 수산물센터에서 감성돔 한 마리와 우럭 한 마리를 3만원에 사고
부근의 식당에서 1인 6천원의 상차림 비용을 지불하고 식사를 하고 전주로 돌아왔다.
2018년 1월 2일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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