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02 차 거창 양각산 - 김천 수도산 산행기
1. 일자 : 2017년 5월 3일 수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심방마을(09:10) - 주능선(09:48) - 양각산(1,150m 10:33 - 10:40) - 시코봉(1,237m(11:47 - 11:55) - 수도산(1,317m 12:47 - 13:46) - 사거리 안부(14:19) - 수재마을(15:06) - 심방마을(15:25)
4. 시간 : 6시간 15분
5.지도
6. 산행수첩
* 들머리 심방마을에는 길가에 약간의 주차 공간이 있다.
* 양각산 들머리는 심방마을회관 앞에 이정표가 있는데 이정표를 따라가도 되고, 마을회관 우측 수재마을 가는 길을 따라가다가 왼편으로 가도 된다. 다만 마을회관 앞 외에는 아무런 표지도 없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한다. 나는 마을회관 왼쪽으로 이정표를 따라갔는데 약간 헷갈리기도 했다.
먼저 마을회관 앞으로 이정표를 따라가면 마을 끝에서 축대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서 직진하여 약간 내리막길을 따라가면 왼쪽에 산서김씨 무덤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무덤 좌측 임도를 따라가면 된다.
둘째, 마을회관 옆에 있는 정원석을 잘 쌓아 놓은 집 오른쪽 길을 따라 100여 미터 가다가 왼쪽으로 사과밭을 끼고 올라가는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오른쪽으로 커다란 묘를 지나고 더 올라가면 오른편에 산서김씨 묘지가 있고 묘지 바로 옆에 가파르게 올라가는 임도가 있다. 이 임도를 따라가면 된다.
* 산서김씨 묘지에서 임도를 따라가면 커다란 바위에 등산길이라고 써놓은 곳에서 왼쪽으로 산길로 접어들어 진행하다가 만나는 사거리 작은 능선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주능선에 오를 수 있다.
7. 산길을 걸으며
산행 출발/도착 지점인 심방마을
양각산 들머리는 사진 왼쪽의 마을회관 앞으로 가도 되고, 오른쪽 집 옆길을 따라가도 된다.
마을회관 앞에 있는 이정표
이정표를 따라 마을회관 앞길로 진행하였다.
마을을 지나 이곳에 이르게 되면 좌회전하여 사진에 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간다.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직진하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산서김씨 묘지로 가게 된다. 직접 산서김씨 묘지까지 갔었는데 선답자의 산행기에 선산김씨 묘지라고 써 있는 것을 확인하고 왔는지라 확신을 갖지 못하고 다시 이지점까지 되돌아 왔다. 참고로 이곳에서 산서김씨 묘지까지는 100여 미터 정도이다.
위 사진에서 좌회전하여 오르면 묘지가 있는 삼거리에 도달하게 된다.
이곳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산서김씨묘지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게 된다.
임도를 따라 잠시 오르면 이렇게 등산길이라고 써 있는 바위를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왼쪽길을 따라 숲으로 들어간다.
이후 만나는 사거리 지능선에서 좌회전하여 올라간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양각산이 보인다.
잠시후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심방마을을 출발하고 처음 만나는 이정표이다.
위 지점에서 바라본 흰더미산.
심방마을에서 흰더미산으로 먼저 오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약 3-40분 정도 더 소요될 것 같았다. 심방마을에서 흰더미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마을회관까지 오기 직전에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각산 좌봉과 우봉
바위틈에 꽂아 놓은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재밌다.
양각산 좌봉
양각산 죄봉의 이정표
양각산 좌봉에서 돌아본 흰더미산(사진 중앙), 뒤에 뾰족한 봉우리는 금귀봉, 그 왼쪽 봉우리는 보해산이다
죄봉에서 바라본 양각산 우봉. 저곳에 정상석이 있다.
양각산 우봉 오르는 길
양각산 우봉
양각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맨 뒤가 수도산이다.
정상석 뒤로 심방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양각산에서 바라본 조망.
맨 뒤는 오도산과 미녀봉, 그 앞은 비계산, 의상봉이다.
단지봉 능선 뒤로 가야산도 살짝 보인다.
수도산 방향으로
수재마을과 심방마을로 내려가는 길
오늘의 하산로이다.
양각산에서 바라본 봉우리인데 산이름을 모르겠다.
돌아본 양각산 우봉
지도상 1,166봉의 이정표
1,166봉의 모습
양각지맥은 수도산에서 양각산, 흰더미산을 지나 보해산, 금귀봉으로 이어진다.
시코봉과 수도산이 바라보이는 바위 전망대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코봉(좌)
시코봉 정상
시코봉에서 돌아본 양각산
양의 뿔을 닮아서 양각산이라고 불린다.
시코봉에서 바라본 신선봉(좌)과 수도산(우).
시코봉의 모습
시코봉에서 본 양각지맥. 양각산, 흰더미산과 멀리 보해산, 금귀봉
좌측의 뾰족한 봉우리는 양각산. 멀리 보이는 실루엣은 금원산, 기백산, 황석산이다.
수도산 가기 전에 심방마을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신선봉과 수도산
수도산에는 이제 진달래가 피었다.
수도산 정상
수도산에서 바라본 양각지맥
수도산에서 바라본 신선봉
수도산에서 바라본 가야산
수도산을 출발한 후 바로 만나는 수도암 하산길.
이곳에서 단지봉 방향으로 가야한다.
전망대에서 돌아본 수도산
이곳에서 산불을 확인하고 119 상황실에 신고했더니 어디냐고 묻길래 김천 수도산이라고 했더니 경북 소방청을 연결해 준다.
산불 신고를 하니 이미 접수를 받고 출동을 했다고 한다. 조금 걷다가 생각하니 산불 발생 지역이 거창 지역이어서 다시 신고를 할까 망설이고 있는데 헬기가 출동하고 있다.
이곳에서 심방마을로 하산한다;
위 지점의 이정표
중간에 이런 계곡을 건너게 된다.
임도를 만나게 되고 심방마을 방향으로 하산하는데 헬기가 부지런히 물을 날라다 불을 끄고 있다.
연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산불이 바로 진화되는 것 같다. 그러나 잠시 후 산불 진화용 차량이 올라오더니 산불 발생지역이 어디냐고 묻는다. 우리가 하산하는 골짜기가 아니라 능선 건너편이라고 설명을 했는데 못알아 듣는 것 같았다. 아마 수도산 골짜기라고 하니까 무조건 이곳으로 올라온 모양이다. 도대체 산불 발생지역이 어딘지도 모르고 올라온 것일까. 조금 있으니 거창군에서 산불을 감시하고 진화를 하고 있는 분들이 다 출동한 모양이다. 좁은 도로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차량이 몰려 든다. 수재마을 앞에서 헬기가 불을 끄는 것을 보고 서 있다. 산불 발생 지역은 길이 없어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가 어렵다며 절대 산불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역설한다.
수재마을에서도 양각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 모양이다.
수재마을에서 양각산으로 가는 길
마을 표지석이 대단하다.
정말 수재들이 많이 배출된 마을일까.
열심히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헬기
이 헬기는 우리가 내려온 골짜기의 사방댐에서 물을 퍼다가 불을 끄고 있다. 좁은 골짜기인데 위험하지 않나보다. 아무튼 조종사분의 의지가 대단하다.
돌아온 심방마을
양각산 들머리.
앞에서 설명한 대로 마을회관 옆 정원석을 잘 싸 놓은 집 우측 도로를 따라 100여미터 진행하면 이런 곳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왼쪽 전봇대가 있는 시멘트 길을 따라 가면 오른쪽에 있는 산서김씨 묘를 만나게 된다.
사진에 보이는 묘지는 산서김씨 묘가 아니고 더 올라가야 한다.
심방마을.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위 사진의 시멘트길을 만날 수 있다.
이곳 주변에 주차할만한 공간이 약간 있다.
2017년 5월 3일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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