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제 257 차 점봉산 등선대 산행기

힘날세상 2013. 7. 26. 20:50

제 257 차 점봉산 등선대 산행기

1. 일자 : 2013년 7월 25일 목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흘림골 공원지킴터(13:45) - 여심폭포(14:30) - 등선대 갈림길(14:50) - 등선대(14:55 - 15:05) - 여심폭포(15:20) - 흘

             림골 공원지킴터(15:45)

4. 시간 : 2시간

5. 지도

 

 

 

 

6. 산길을 걸으며

 

흘림골 입구에서 등선대로 오른다.

하루에 두 곳의 산에 오르고 있지만

등선대로 오르는 길에는 적막만이 감돌고 있다.

흘림골 입구 주변에는 10여대의 차를 주차할 공간이 있다.

 

흘림골 입구에 몇 대의 차를 주차할 공간이 있다.

 

 

입구에 있는 표지판

 

 

흘림골 공원지킴터

 

사태가 난 골짜기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등선대까지 오르는 길은 대부분이 이런 나무 계단으로 되어 있다.

 

산태의 순간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볼 수 있다.

 

가까이서 본 칠형제 봉. 이 봉우리의 바위도 많은 부분이 쪼개져서 떨어져 내렸다.

 

사진으로 보면 그렇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나게 큰 바위이다.

 

 

칠형제봉의 모습이다. 바위 조각이 떨어져나간 것이 보인다.

 

 

이런 바위는 어디서 굴러왔을까.

 

사태로 인해 아름다운 골짜기가 평범한 골짜기가 되고 말았다.

 

이끼가 붙어 원시스러움을 보이고 그래서 지나는 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온 몸이 온통 붉은 주목 한 그루가 서 있다.

 

 

 

 

 

 

 

여자의 깊은 곳을 닮았다는 여심폭포.

 

 

흘림골은

가을에 걸어야 제맛일 것 같다.

산길이 어느 계절이라고 해서 아름답지 않겠느냐만

그래도 청홍백황등색으로 화려하게 꾸미고 나서는

가을 즈음에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걸어야 할 것 같다.

 

 

 

등선대로 오르면서 본 칠형제봉

 

칠형제봉 뒤로 귀떼기 청봉이 빼꼼히 보인다.

 

등선대 갈림길. 이곳에서 등선폭포 쪽으로 내려가면 오색약수로 내려가게 된다.

 

등선대로 오르는 갈림길의 나무 데크.

 

등선대 정상. 한계령과 서북능선이 잘 조망된다.

 

서북릉이 잘 보이는 등선대 정상

 

등선대에서 본 칠형제봉

 

등선대에서 본 대청봉

 

등선대 기암

 

다시 돌아온 흘림골 입구

 

산사태로 무너진 흘림골

 

2013. 7.25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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