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 249 차 고창 방장산 산행기

힘날세상 2013. 6. 23. 17:43

제 249 차 고창 방장산 산행기

 

1. 일자 : 2013년 6월 2일 토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방장산 자연 휴양림 산림문화관(06:30) - 임도/등산로 갈림길(06:34) - 임도(06:49 패러글라이딩장/방장산 정상/방장

            산 휴양림 이정표, 응급구조함) - 용추폭포 갈림길(06:58) - 방장산 정상(743m 07:28 - 35) - 전망대(07:40 20분 휴식) 

             - 용추폭포 갈림길(08:18) - 임도(08:26) - 임도/등산로 갈림길(08:40) - 산림문화관(08:45)

4. 시간 : 2시간 15분

5. 지도

 

 

6. 산행수첩

1. 방장산 산행은 장성갈재에서 양고살재까지 능선 종주가 제맛이다. 그럴 경우 차량 회수를 위해서는 백양사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011 - 601 - 8942  택시비는 12,000원(2011년 기준)이다.

2. 장성 갈재나 양고살재에 20여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7. 산길을 걸으며

 

이른 새벽

방장산 휴양림은 아침의 고요가 두껍게 덮혀 있다.

산림문화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채비를 서두르는데

대구에서 왔다는 부부 산객이 인사를 건넨다.

블랙야크 40명산 산행을 위해

새벽 3시에 대구를 출발했단다.

 

사실 오늘은 신불산 산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느덧없이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

가까운 방장산을 오르고 난 다음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한다.

쓰리봉 암봉 아래에 앉아 내려다 보는 아름다운 방장산 자락을 포기하고

휴양림에서 고창고개를 경유하여

정상에 다녀오기로 한다.

 

40명산 산행을 하면서

무엇인가 산행이 2% 부족한 듯한 느낌이다.

느긋한 산행을 하지 못하고

최단 코스로 정상만 올라갔다오는 산행을

여러 차례하면서

무엇인가 허전한 느낌이다.

내년에는

나만의 맞춤 산행으로 산길을 걸어야겠다.

 

고창고개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소잔등처럼 부드럽다.

정상에 올라서서

대구에서 오신 네 분의 산객과 만나

인사를 나눈다.

오늘 새벽 12시 05분에 영남알프스 신불산을 오른 후

갈재에서 이곳까지 올랐다고 한다.

돌아가면서

계룡산까지 들러서 갈 것이라고 한다.

이분들 또한 40명산 산행중이라고 한다.

 

다시 휴양림으로 내려오는데

전북 도전단 4분을 만났다.

오늘 내장산, 백암산까지 다녀올 것이라고 한다.

 

휴양림에 내려오니 8시 45분

산행 시작한 지 2시간 15분이 지났다.

서둘러 차를 몰고 전주로 향한다.

 

결혼식인지 산행인지 모를 하루를 보내야 한다.

그리고 저녁에는 사선대 형제들 캠핑에도 참여해야 한다.

바쁜 하루가 될 듯 싶다.

 

 

 

산림문화관 주차장

 

산림문화관 아래 등산로 입구. 왼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위 사진의 안내판.

 

위 안내판의 B지점. 직진하는 등산로와 오른쪽 임도는 위 안내판의 D 지점에서 만난다.  

 

 

위 안내판의 D 지점. 이곳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조금 가면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갈라지는데 임도와 나란히 이어지는 길을 따라야 한다.

위 지점의 임도 사진. 임도는 위 안내판의 B지점에서 돌아올라오는 임도이다. 오른쪽 이정표 있는 곳이 B지점에서 산길로 올라오는 등산로이다. 장성 갈재에서 시작하여 휴양림으로 내려서려 한다면 이곳에서 이정표를 따라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흰옷 입은 분들이 오고 있는 길을 따라가야 방장산 정상으로 오르게 된다.

 

위 사진 지점에 있는 안내판

 

위 지점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산 옆구리를 따라 고창고개까지 이어진다.

 

고창고개. 용추폭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하고 이정표도 있다.

 

위 지점의 이정표

 

이런 철탑도 지나간다.

 

정상 아래 5분 거리에 있는 전망대.

 

짙은 운무로 인해 조망을 하지 못했다.

 

정상의 모습. 아주 좁은 꼭대기이다.

 

방장산 정상.

 

 

 

다시 돌아온 고창고개. 우측길이 용추폭포로 이어지는 길이다.

 

다시 내려온 임도 지점. 위 안내판의 D 지점.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에 이정표가 있다.

 

위 지점의 이정표

 

휴양림의 통나무 집

산림문화 휴양관

 

 오늘 만난 아이들

 

 

 

 

 

 

 

 

 

 

눈이 내린 날 다시 걸어볼 것을 다짐하는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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