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차 청량산 (경북 봉화) 산행기

115차 청량산(m) 산행기

 

1 일시 : 2010년 5월 22일 토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학선정 주차장(08:10)-입석(08:20)-청량사 갈림길(08:31)-응진전(應眞殿 08:50)-총명수(08:56)-

            어풍대(08:57)-경일봉 갈림길(09:00)-김생굴(09:05)-경일봉 갈림길(09:10)- 능선 이정표(09:15)-

            경일봉(750m 09:33)-철사다리 (09:37)-자소봉(840m 10:14 - 10:20)-탁필봉(820m  10:27)-연적봉

            (10:36)- 연적고개(10:44)-뒷실고개(10:55)-하늘다리(11:00)-청량폭포 갈림길(11:13)-창량산 장

            인봉(870m 11:23)-전망대(11:24-11:45)-청량폭포 갈림길(11:55)-두들마을(12:20)-청량폭포

            (12:35)-선학정 주차장(12:45)

4 시간 : 4시간 35분

5 지도

 

 

 

6 산행수첩

1) 들머리 

   청량사 입구에 있는 선학정 주차장에서 차량 숙박을 하는데 창으로 보이는 달빛이 은은하다. 새벽에 눈을 떴는데 일어나기 싫어서 뒤척거리다가 7시가 넘어서 아침식사를 하고 8시 10분에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산행 들머리인 입석으로 향한다.

  안내판을 보이 입석으로 이어지는 길은 어제밤에 차량으로 넘어오다가 공사중이어서 길이 파헤쳐진 까닭에 되돌아 갔던 오마도 터널로 이어진다.  

2) 등산로

   등산로에 이정표가 잘 표시되어 있어서 산행에 어려움은 없다.  등산로 안내판에 경일봉을 경유하는 등산로가 폐쇄되었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 출입을 금하는 등산로가 아니다. 등산로가 능선으로만 이어지므로 진행에 어려움이 없고 비상시에는 자소봉 아래와 연적고개, 뒷실고개에서 청량사로 내려설 수 있다.

  장인봉에서는 다시 청량폭포 갈림길로 되돌아와야 하는데 이후 청량폭포까지 내려서는 길이 가파른 계단길로 이어지므로 미리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3) 차량회수

   주차장은 청량폭포 주변( 폭포 수퍼와 산마을 식당이 있는 곳)과, 청량사 입구인 선학정 주변, 입석 주변에 마련되어 있다. 청량폭포에서 선학정, 선학정에서 입석까지는 각각 10정도 소요되므로 조금만 걸으면 된다. 단풍철에는 매표소가 있는 청량산 입구 삼거리에서 차량 통제를 하기도 하는데 이곳에서 입석까지는 약 4km 정도이다. 

 

7 산행 사진

 

 

선학정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여분 오르면 주차장이 있는 산행 입석이 나온다. 이 돌 때문에 입석이라고 부른다. 이길을 따라 계속가면 오마도 터널이 나오는데 공사중이라 통행은 불가하다.

 

 입석 맞은 편이 들머리다. 사진에 보이는 산성이나 공민왕당은 맞은 편 축융봉에 있으며 산행 내내 잘 보인다.

 

 입석에서 10분 정도 오르면 만나는 삼거리. 이곳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기가 막힌 곳에 자리 잡고 잇는 응진전. 마침 불어온 바람은 발길을 잡고 놓아 주지 않았다.

 

총명샘. 최치원이 마신 샘으로 총명해진다고 하는데 막상 들여다 보니 마시고 싶지 않았다. 

 

 어풍대에서 바라본 청량사

 

 김생굴 갈림길. 이곳에서5분이면 김생굴이다. 김생굴을 지나 자소봉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 있고, 다시 이곳까지 되돌아와 경일봉으로 오를 수 있다.

 

위 사진 삼거리. 왼쪽은 김생굴, 오른쪽은 경일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주차장에 있는 안내판에는 경일봉으로 가는 길이 폐쇄되었다고 써 있는데 사실은 이렇게 길을 잘 닦아 놓았고 출입을 금한다는 표지도 없다. 

 

 김생굴. 신라시대 서예가인 김생이 이곳에서 10년동안 수련을 하여 청량산의 산세를 닮은 글씨체를 창안해 내었다고 한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김생폭포라고 한다.

 

김생굴 삼거리에서 오르면 만나는 능선의 이정표. 이곳에서 우측길은 금탑봉을 오르는 길이다. 

 

 경일봉 정상석. 우회로로 가다보면 지나칠 수도 있다.

 

 경일봉 지나서 만나는 철사다리

 

 자소봉. 아래 사진의 갈림길에서 철사다리를 따라 오르면 좌측의 평평한 봉우리까지 오를 수 있고 망원경이 있다.

 

 자소봉 직전의 이정표

 

 자소봉에서 본 북동 방향.

 

자소봉에서 내려오자마자 만나는 탁필봉 

 

 탁필봉에서 돌아본 자소봉

 

 연적봉에서 본 탁필봉(앞)과 자소봉(뒤)

 

 뒷실고개 이정표

 

 청량산 하늘다리. 자란봉과 선학봉을 있는 구름다리이다. 이 다리를 건너지 않고 약 400미터를 우회하는 길도 있다. 물론 이 길은 하늘다리가 놓여지기 전에 통행하던 길이다.

 

장인봉 아래 청량폭포로 내려서는 안부의 이정표 

 

장인봉 전망대에서의 조망. 아래 보이는 주차장은 청량산 입구 삼거리이고 도로는 안동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장인봉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 

 

 장인봉 정상. 전망대는 정상석 뒤로 50여 미터 가면 있다.

 

 장인봉에서 청량폭포로 내려서는 계단길. 청량폭포 직전 두들마을까지 이렇게 이어진다.

 

 두들마을. 이곳에서 막걸리를 판다고 써 있다.

 

두들마을에서 내려오는 길. 차량이 있는 곳이 폭포 수퍼이고 왼쪽이 청량폭포이다. 

 

 위 사진 바로 옆에 있는 산마을 식당. 이곳에서 약 10분이면 선학정 주차장이다.

 

 인공폭포인 청량폭포

 

2010년 5월 22일 힘날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