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갑 기념 여행
2016. 12. 22 - 12.26
인천 - 호치민 - 미토 - 판티엣 - 무이네 - 호치민 - 인천
60년을 잘 살아 주었다고
아이들이
베트남 여행상품을 예약해 놓았다.
인천 공항에서 16시에 미팅을 한다고 하여
전주에서 12시 30분 리무진을 타고
공항으로 향한다.
M카운터에서 참좋은여행 직원을 만나서
안내사항을 듣고
아시아나 카운터에 가서
발권하고
짐 부치고
출국 수속을 했다.
면세점을 몇 곳 돌아다니다가
탑승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느낌이 안좋아 확인해 보니
게이트가 변경되었다고 한다.
부리나케 옮겨가서
또 기다리는데
다시 방송이 나오고
29번 게이트로 가라고 한다.
여행은 즐거워야 하는데
짜증이 난다.
탑승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빛의 속도로 게이트로 갔더니
승객들이 모두 불평이다.
그런데 시간이 되어도 탑승게이트 문은 안 열리고
또 짜증나고
OZ735편이었지만
우리가 탑승한 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이 아닌
다른 비행기이다.
한 시간이나 늦게 출발한 비행기는
다음 날 새벽에서야
우리를
호치민 탄손누트 공항에 내려 놓았다.
입국 수속을 하고
짐을 찾아 나가니
참좋은 여행 이라는 피켓을 든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다.
첫인상이 무뚝뚝하게 생겼는데
겪어보니
실제로 행동이나 성격도 그랬다.
한 마디로
가이드를 해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
대부분
가족여행팀이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부들,
대학생 자녀들과 같이 온 부부들,
모녀가 같이 오기도 하고
우리처럼 부부가 오기도 하고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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