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4 차 조령산(괴산 35명산 5번째) 산행기
1. 일자 :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2. 동행 : 아내, 백두산 누님, 해뜨람
3. 코스 : 이화령(15:40) - 758봉 헬기장(16:03) - 갈림길(16:19) - 조령샘(16:40) - 헬기장(16:55) - 조령산 정상(17:00 - 17:10) - 조령샘(17:25) - 갈림길(17:39) - 이화령(18:00)
4. 시간 : 2시간 20분
5. 지도
6. 산행수첩
1) 들머리
이화령에서 조령산으로 가는 길은 두곳이다. 이화령 휴게소에서 충청북도 쪽으로 오르게 되면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758봉을 거쳐 가게 되고, 이화령에서 동물 이동통로를 지나 문경 쪽에 있는 정자 옆길을 따라 오르면 758봉 사면을 따라 부드럽게 오르게 된다. 단, 지도상 758봉을 거치는 길은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 하지만 거리가 짧고, 지도상 758봉 아래쪽 길은 완만하게 오르게 되지만 길이가 길다.
2) 이화령
커다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고 식당 겸 매점이 있다. 이화령 옛길은 이화령 터널이 뚫리면서 자전거길로 이용되고 있으나 예전에 차량이 통행하던 길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문경새재 주차장에서 8km 정도 거리이다.
7. 산길을 걸으며
주흘산 산행을 마치고
이화령에서
조령산을 오른다.
백두대간을 넘어가는 이화령
이제는 관광도로가 되어
챠량의 통행보다는
자전거길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조령산으로 오르는 길은
시작부터 급경사로 이어진다.
늦은 시간이라서
걸음을 재촉하여 걷는다.
조령샘에서 약초를 캐는 분들을 만나
멧돼지를 주의하라는 말을 듣는다.
서둘러 조령산에 올라
조금 전에 올랐던 주흘산을 조망하고
내려서는데
어디선가 멧돼지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백두산 누님이 무섭다며
하산을 서두른다.
멧돼지 울음 소리에 쫓기고
은근히 덮여오는 하산길은
빛의 속도다.
758봉 아래 갈림길에서 왼쪽 산사면을 따르기로 한다.
거리는 조금 길었지만
완만하게 내려서는 길이라
룰루랄라로 걷는다.
다시 돌아온 이화령
어둠이 밀려오는 시각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즐기고 있다.
이화령 휴게소에서 본 동물 이동통로. 이곳에서 사진의 왼쪽 나무 계단을 따라 오르면 지도상의 758봉을 올라가게 되고, 터널을 통과하여 정자 옆길을 따라 오르면 지도상의 758봉 사면을 따르게 되어 있다.
이 나무 계단을 따라 오르면 758봉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나무 계단을 오르기 직전에 바라본 이화령 휴게소
힘겹게 오른 758봉.
758봉 아래 갈림길.
조령샘 직전 삼거리
조령샘.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조령샘에서 20분 정도 오르면 만나는 능선상의 헬기장
주흘산 방향의 조망이 열려 있는 조령산 정상
정상의 이정표. 이정표는 믿을 것이 못된다. 정상석에는 1,017m라고 되어 있는데 이정표는 1,025m라고 되어 있다.
정상에서 본 주흘산. 오른쪽이 관봉, 가운데가 주봉, 왼쪽이 영봉이다.
이곳에서 왼쪽의 사면길을 따라 하산했다. 거리는 길었지만 완만하여 산하는데는 편안했다.
이곳으로 내려오게 된다.
땅거미가 몰려 오고 있는 이화령 휴게소.
2014년 9월 22일
힘날세상
'대구 경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338차 대구 비슬산 산행기 (0) | 2014.10.26 |
---|---|
제 335 차 김천 황악산 산행기 (0) | 2014.09.28 |
제 333 차 문경 주흘산 산행기 (0) | 2014.09.22 |
제 326차 청화산(괴산 35명산 4번째) 산행기 (0) | 2014.08.24 |
제 318 차 비슬산 산행기 (0) | 2014.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