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련 여행기

제 4 일 대련 - 아시바 커리 - 인천(2014년 5월 6일 화요일)

힘날세상 2014. 5. 7. 15:00

제 4 일 대련 - 아시바 커리 - 인천(2014년 5월 6일 화요일)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오후 2시 비행기라서 9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짐을 정리하고 체크 아웃한 다음 택시를 타고 아시바 커리로 갔다. 사전에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천천위강(天天魚港) 옆에 있다고  하여 택시를 타고 티엔티엔 위강에서 내렸다. 그런데 바로 옆에 있다는 아시바 커리가 없는 것이다. 주변을 돌아다니며 찾아도 없다. 드리가 휴대폰(중국폰이라서 데이터 사용 가능)으로 찾아보니 우리가 잘못 내렸다. 정확하게 말하면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티엔티엔위강이 또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내린 곳은 행림가에 있는 천천위강(天天魚港)이고 아시바 커리는 연안로와 화창로가 만나는 곳에 있었다.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걸어갔다. 지도에서는 멀리 보여도 실제로는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우리가 찾은 아시바 커리

 

 

역시 메뉴판에 사진이 있어 주문은 아주 쉽다.

 

 

개업 7주년이라고 3일동안 반값 할인해준다고 붙어 있다.

 

거리 표지판을 보면 연안로와 화창로가 만나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커리집 명함

 

금색과 녹색 카레를 시켰다.

 

치즈난과 일반난을 시켰다. 꼭 가봐야 할 곳이었다. 우리는 11시 30분 경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겨우 자리를 잡았다. 우리보다 늦게 온 사람들은 기다리거나 돌아갔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택시가 스스로 멈춘다. 우리의 캐리어를 보고 공항으로 가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공항으로 간다고 하니 몇 시 비행기냐고 묻더니 시간이 충분하다며 천천하 가자고 한다.

 

국제선 공항에 도착하여 우리는 바로 수속을 하고 출국심사를 받았고, 북경으로 돌아가는 드리는 바로 옆에 있는 국내선 공항으로 가서 2시간을 혼자 기다려야 한다. 스카이 패스 라운지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한다. 그래도 혼자 남겨 놓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다.

정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인천 공항에 4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전주로 오는 버스표가 없어서 6시차를 샀다. 글이는 서울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고 바로 출발하였고, 전주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다.

 

2014년 5월 6일 힘날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