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차 쇠뿔바위봉-의상봉(전북 부안) 산행기

150차 쇠뿔바위봉 - 의상봉 산행기

1. 일시 : 2011년 6월 11일(토)

2. 동행 : 안근수님 부부, 우리 부부

3. 산행 코스 : 청림마을(10:20) - 갈림길A(10:40) - 능선 삼거리B(11:05 - 11:30) - 고래등 바위(11:55) - 쇠뿔

                    바위봉(12:05 - 13:25 점심)   - 갈림길E(14:20)  - 의상봉(14:58) - 계곡 갈림길G(15:40) - 새재H

                    (15:53) - 청림 마을(16:20)

4. 산행 시간 : 6시간

5. 산행 지도

 

 

 

 

6. 산행수첩

   1) 들머리

       청림 마을에는 여기저기 주차할 공간이 많다.  지도상 청림마을 정류소에서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청림 모정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100여 미터 진행하면 마을 회관이 있다. 이곳에서 좌측길로 100여미터 가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청림 마을 도로변에 있는 쇠뿔바위봉 안내판. 마을 안에도 이러한 안내판이 길을 안내하고 있으나 이 안내판을 따라가면 새재로 오르게 된다.

 

마을 안에 있는 모정.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야한다. 좌측 차가있는 방향으로 가면 새재로 오르게 된다.

 

위 사진의 모정에서 1-2분 가면 만나는 마을 회관. 여기에서 좌측길을 따라 50여 미터 가다가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따라야 한다. 마을회관 뒤로 쇠뿔바위봉이 보인다.

 

   2) 갈림길

       쇠뿔바위봉은 어수대에서 새재를 거쳐 청림 마을로 내려서는 코스(녹색 표시)만이 법정 등산로이고 나머지는 모두 출입금지구역이다. 따라서 갈림길에서 이정표는 법정 등산로만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 A 지점, C-G지점 어느 곳에도 이정표가 없다. 쇠뿔바위봉에서 의상봉으로 가는 길(C지점)은 밧줄로 막아 놓았고 출입 금지를 알리는 팻말을 달아 놓았다. 고래등 바위에서 C지점까지는 불과 200여 미터 정도이다. 고래등 바위에서 C지점까지는 바위 전망대가 이어진다. 그러니까 바위전망대가 끝나는 지점 바로 위가 C지점이다.

       D지점은 양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없었다. E지점 삼거리에는 양쪽길 모두 길이 뚜렷하고 리본도 모두 달려 있다. 이곳에저 좌측길(직진은 약간 오르막이고 좌측길은 산사면을 돌아가는 길이다.)을 따라 진행하면 부사의 방 위를 지나 의상봉으로 연결된다. 

       G지점도 삼거리로 양쪽길 모두 뚜렷하다. 이곳에서 우측길을 따라야 새재로 나올 수 있다. G지점은 계곡이라서 지형을 관찰할 수 없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새재(H지점)로 올라서면 방금 올라온 길이 밧줄로 막아 놓았고 출입금지구역이라는 팻말이 달려 있다. 어수대, 쇠뿔바위봉, 청림 마을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지 않는 방향은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3) 부사의 방

        이번 산행에서 부사의 방을 찾지 못했다. 동행이 있었던 관계로 세밀하게 살펴보지 못한 까닭이다. 사실 의상봉 아래 삼거리에서 보니까 의상봉 바로 아래에도 바위 절벽이 있어 두 곳 중 한 곳이라고 판단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E지점에서 의상봉으로 진행할 때 만나는 바위 절벽(F지점)이 바로 부사의 방이 있는 곳인 것 같았다. 나중에 확인해 볼 일이다. 

 

    4) 차량회수

        어수대에 시작하여 청림마을로 하산하였다면 지나가는 차량을 히치하거나 버스를 이용하여 차량을 회수해야 한다. 아래 사진은  청림 마을 정류소에 붙어 있는 시간표이다. 부안 방면으로 가는 차를 타야한다.    

 

7. 산길을 걸으며

 

청림 마을로 들어서자 만나는 제각

 

대문의 현판

 

모정 뒤 밀밭에서 본 의상봉. 저 바위절벽 어디쯤에 부사의 방이 있다.

 

산길로 들어서며 만나는 출입금지 공고판. 그러나 쇠뿔바위봉이 법정 등산로가 되었다고 해서 이 길은 당연히 출입이 허용되는 길인 줄 알았다. 그러나 능선에 올라서보니 밧줄로 막아 놓았다.

 

가까이서 본 쇠뿔바위봉

 

쇠뿔바위봉 아래 사면을 돌아가야 새재에서 오르는 능선에 오를 수 있다.

 

내려다본 청림 마을

 

새재에서 올라오는 길에서 본 우리가 올라온 길. 출입금지 안내판이 걸려 있다.

 

갈증도 달래고 충분히 쉬어 간다.

 

가파른 너덜지대를 올라 만나는 서쇠뿔바위봉 직전에 있는 이정표. 서쇠뿔바위봉 가는 길은 막아 놓았다.

 

 

동쇠뿔바위봉을 바라보고 있는 군수님.

 

고래등 바위와 동쇠뿔바위봉

 

닭살이 돋을 만큼 부부애가 넘치는 두 분. 법이 있어 보호해 줘야 살아갈 수 있는 분들이다.

 

오랜 만에 같이 나선 산행이라 참 좋아한다.

 

의상봉 가는 갈림길의 묘지. 좌측에 출입금지 안내판이 보인다.

 

 

의상봉으로 가는 길

 

 

전망대에서 본 의상봉. 바라보이는 바위 절벽에 부사의방이 있다.

 

되돌아본 쇠뿔바위 봉

 

의상봉 정상.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어 출입금지다.

 

어쩌면 부사의방 위였을지도 모르는 전망대에서 본 쇠뿔바위봉(좌)과 지장봉(우)

 

 

하산길에 만나는 절벽

 

새재로 하산하는 길

 

새재에 있는 이정표

 

 

오랜만에 밀밭을 보았다.

 

 

 

2011년 6월 11일(토)  힘날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