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8 차 석모도 해명산 산행기
1. 일자 : 2018년 1월 9일 화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전득이고개(12:20) - 해명산 정상(320m 13:10- 13:15) - 전득이고개(14:00)
4. 거리 & 시간 : 2.9km 1시간 40분
5. 지도
6. 산행 수첩
* 들머리 전득이 고개에는 대형 주차장과 깨끗한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버스 정류장이 있다.
* 전득이 고개에서 출발하여 상봉산까지 걸은 다음 되돌아와 보문사로 하산하여 버스를 이용해 전득이 고개로 돌아오려는 계획으로 산행에 나섰으나 사정상 급변경하여 전득이 고개에서 해명산을 왕복하는 짧은 산행을 하였다.
* 보문사에서 출발하여 전득이 고개를 거쳐 운행하는 버스 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7. 산길을 걸으며
아들 녀석이 한 달 동안 여행을 간지라
서울 아들 집에서 며칠 놀게되어
아들 차를 이용하여
주변 산행을 하기로 하고
어제 배낭을 패킹하여 올라왔다.
아침에 일어나
몇 가지 일을 처리하고
블랙야크 섬&산 50 중 하나인
석모도 해명산 산행에 나서기 위해
석모도로 향한다.
오늘 산행 코스는
전득이고개 - 해명산 - 상봉산 - 보문사로 계획하고
전득이 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에 나선다.
잔뜩 흐려진 시야로 인해
조망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
해명산에 거의 다 도착했을 무렵
딸 아이의 전화를 받는다.
"아빠, 아빠 차에 내 보험도 되어 있어?"
"안들어 있는데 왜?"
"우리 차 수리를 좀 해야 하는데 아빠 차 좀 쓸까 해서"
분당에 사는 딸 아이 집에 내 차를 두고 왔는데
그것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당장 손녀딸 어린이집도 데려다주어야 하고
이리저리 차를 쓸 일이 있는 모양이다.
"알았다, 내가 금방 갈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오늘 산행 계획을 급 변경하여
해명산까지만 갔다 오기로 한다.
날씨가 좋았다면 최고의 조망을 보여줄 것같은데
흐린 날씨 탓에
아쉽게 되었다.
해명산 정상까지는 밋밋한 능선이 이어져
쉽게 정상에 도착하였다.
저건 교동도인 것 같고
그렇다면 저것은 북녘땅이란 말인가.
손에 잡힐 듯한 그곳이
왜 그렇게 멀리 있어야만 하는가.
정상에서 조망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돌아선다.
석모대교를 건너고
강화대교를 건너서
네비가 인도하는 대로
강변북로를 따라 아들 집으로 돌아왔다.
아무래도 석모도는 다시 한 번 와야겠다
전득이 고개 주차장
주차장 건너편에 들머리가 열려 있다. 버스 정류장도 있다.
첫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화도
이쪽도 조망해 보고
전득이 고개 주차장도 바라보인다
가야할 능선
작은 바위 슬랩이 귀엽게 보인다.
바위 슬랩에서 돌아본 지나온 능선
전득이 고개 아래 해명초등학교 방향
해명산 정상
반대 방향에서 본 정상
다시 돌아온 전득이 고개
2018년 1월 9일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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