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3 차 장성 축령산 산행기
1. 일자 : 2014년 8월 2일 토요일 비
2. 동행 : 아내
3. 코스 : 금곡 영화마을(10:50) - 금곡 안내소(11:25) - 능선(11:44) - 축령산(621.2m 12:03)- 임종국 기념비(12:20) - 금곡 안내소(12:35) - 금곡 영화 마을(13:00)
4. 시간 : 2시간 10분
5. 지도
6. 산행수첩
1) 들머리
금곡 영화마을에는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마을 안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을 끝에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들독제를 거쳐 축령산으로 오를 수 있다. 왼쪽으로 가면 임도를 따라 금곡 안내소에 이르게 된다. 안내소 바로 옆에 축령산으로 오르는 길이 열려 있다. 15분 정도 오르면 들독제에서 오르는 능선과 만나게 되고 평탄한 길을 20분 정도 걸으면 축령산 정상이다.
2) 갈림길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있어서 어려움이 없다.
3) 편백나무 숲길
축령산은 영화마을 위 들독재에서 축령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초록색의 산길과 추암마을 - 금곡마을을 잇는 노란색의 임도와 중간에 모암마을까지 이어지는 임도가 중심이다. 편백나무 숲길은 이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숲길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안내판을 따라 걸으면 된다. 모든 숲길은 임도에서 시작해서 임도로 나오게 되어 있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가보면 안다.
축령산을 즐기는 방법 1(금곡마을에서 시작하는 방법)
금곡 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 끝에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들독재로 가서 축령산까지 산행을 한 다음 축령산 정상에서 임종국 기념비로 내려선 다음 임도를 따라 금곡 마을로 돌아오면서 오른쪽으로 열려 있는 편백나무 숲길을 즐기면서 금곡 마을로 돌아오면 된다. 편백나무 숲길은 모두 세 곳이 있다.
축령산을 즐기는 방법 1(추암마을에서 시작하는 방법)
추암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임도를 따라 임종국 기념비까지 간 다음 왼쪽으로 축령산을 올라 축령산 정상에서 금곡 안내소 방향으로 걷다가 금곡 안내소로 내려서 임도를 따라 추암마을로 돌아오면서 왼쪽으로 열려 있는 편백나무 숲을 즐기면 된다.
금곡 안내소 앞에서 시작하는 편백나무 숲길이 있는데 이곳은 편백나무가 별로 없어서 권장하고 싶지 않다. 그래도 가보고 싶다면 금곡 안내소 앞에서 들어가면 된다. 조금 걸으면 삼거리가 나오는 데 오른쪽 길은 모암마을로 내려서는 길이고, 왼쪽으로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는데 임도에서 왼쪽 방향으로 걸어오면 금곡마을과 금곡안내소로 나뉘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직진은 금곡 안내소로 오른쪽은 금곡 마을로 이어지는 길이다. 이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7. 산길을 걸으며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고 있지만 산행에 나선다.
바람이 제법 불고
빗방울도 쏟아져 내린다.
그러나 축령산은 위험요소가 없는 산이므로
비옷을 입고
금곡마을을 출발한다.
몰아쳐 불어오는 바람이 좋아
즐거운 마음으로
걷는다.
금곡 안내소에서
어두컴컴해진 산길을 따라 오른다.
아무도 없는 산길에서
또 하나의 산행을 이어간다.
숲길을 휘감아 오는
바람이 좋다.
비가 내려도 좋을 걸음이다.
축령산 정상에서
터진 구름 사이로 조망을 즐기다가
임종국 기념비로 내려선다.
임도를 만나
편백나무 숲길을 걸어야 하지만
임도를 따라 금곡 마을로 가는 것만도
훌륭하고 풍족한 삼림욕이 될 것이므로
금곡마을로 걷는다.
단풍이라도 곱게 물든 날이거나
흰눈이라도 소복하게 내린 날이거나
좋은 사람과 나란히 걸으면 참 좋을 길이다.
새싹이 돋는 담록의 계절도 좋고
땡볕이 쏟아지는 한여름에도 좋은 축령산길이다.
금곡 마을 끝에 있는 삼거리. 이곳에서 오른쪽은 들독재로 가는 길이고, 왼쪽은 금곡 안내소로 가는 길이다.
임도 차단기. 금곡 마을에서 이곳까지는 차가 올라 올 수 있다.
금곡 안내소로 오르는 임도
한 여름에 걸어도 좋을 만큼 그늘이 두껍다.
금곡 안내소 아래 삼거리. 금곡마을 방향에서 본 모습. 왼쪽은 문암마을 방향이고 오른쪽이 금곡 안내소로 오르는 길이다.
위 지점의 이정표
금곡 안내소. 이곳에서 건물 뒤로 축령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왼쪽으로는 편백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이 편백나무 숲길은 조금 후에 삼거리가 나오는 데 오른쪽은 모암마을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앞의 사진의 삼거리 조금 아래(문암마을 방향)로 내려서게 된다.
금곡 안내소에서 축령산으로 오르는 길. 길이 아주 좋아 15분 정도면 능선에 올라설 수 있다.
금곡 안내소에 있는 건강 숲길 안내판. 명상쉼터는 산길에 있는 작은 정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축령산으로 가다가 돌아본 모습
명상쉼터
주능선에 있는 이정표. 누군가 들독재로 가는 방향 산길이 좋다고 써놓았다. 실제로 아주 좋은 길이다.
주능선(건강숲길)의 모습
축령산 정상
정상에서 본 조망.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먹구름이 가득하다.
축령산 정상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임종국 기념비. 기념비 뒤로 가면 추암마을이다.
금곡마을로 가는 길.
2014.08.02 힘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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