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7차 응봉산(998.5m) 산행기
1. 일자 : 2013년 1월 3일 목요일
2. 동행 : 아내
3. 코스 : 덕구온천 주차장(10:45) - 등산로 입구(10:55) - 모랫재(11:25) - 제1헬기장(11:45) - 제2헬기장
(12:30) - 응봉산 정상(998.5m 13:00 휴식 10분) - 계곡 능선 지점(14:20) - 온천 원탕(14:35) -
효자샘(14:50) - 등산로 분기점(15:00) - 덕구온천 주차장(15:40)
4. 시간 : 4 시간 55분
5. 지도
6. 산행수첩
1) 들머리
덕구온천지구 덕구온천 콘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에서 콘도를 바라봤을 때 우측으로 올라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5분 정도 오르면 등산로 입구이다. 입구에는 안내소가 있고 커다란 등산 안내도가 있다. 출입자의 인적사항을 기록해야 한다. 콘도 좌측에 있는 계곡은 하산길이다. 하산 길에 원탕에서 족탕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사진의 오른쪽 차량이 내려오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옛재 능선길 등산로 입구이다. 왼쪽 산길식당이 있는 곳이 온천 원탕이 있는 골짜기에서 하산하는 길이다.
2) 갈림길
산행 내내 갈림길은 모랫재 한 곳 외에는 없다. 곳곳에 등산로 안내판이 서 있으므로 헷갈릴 염려는 없다. 정상에는 커다란 정상석이 있고 삼거리이다. 정상석 뒤쪽 길은 덕풍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이고, 덕구온천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은 등산로 안내판이 서 있는 곳이다.
이 안내판에 흰색으로 써 있는 지점마다 이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7. 산길을 걸으며
동해안 여행의 의미는
7번 국도를 벗어나는데 있다.
바닷물을 옆구리에 끼고 이어지는
숨겨진 해안도로를 따라야 한다.
칠보산 휴양림으로 가는 길에
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창포말 등대가 있는 일출 공원에 들렀다.
동해의 푸른 빛깔만큼이나 푸른
하늘 빛깔이 참 좋았다.
창포말 등대.
5만분의 1 지도를 들여다 보다가 필이 꽃힌 축산항의 죽도산 전망대.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산이라고 한다는데 올라가보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죽도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축산항
죽도산 전망대. 엘리베이터가 설치 되어 있고, 망원경도 있는데 무료라는 것.
죽도산 전망대에서 본 현수교
영덕 블루로드의 일부분인 죽도산 오르는 길. 걷는 내내 동해의 쪽빛 물빛이 좋았다.
만호정과 회센터
후포항 뒷 마을에 있는 울진 대게 유래비. 우리가 흔히 영덕 대게라고 하는 대게는 원래는 울진에서 잡혔는데 교통이 좋은 영덕으로 가져가 판매했기 때문에 영덕 대게라고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울진에서는 옛 명성을 되찾으려고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마을 사람에게서 들었다.
뒤에 보이는 다리는 유로 낙시터이다.
칠보산 휴양림 창문을 밤새도록 흔들어대던 동해의 바람은
칠흑같은 밤을 따라
솔숲을 파고들어
새벽녘에 붉은 웃음으로 일어선 태양을 끌어 안는다.
우리가 묵었던 숲속의 집. 원룸형의 2인실이다.
휴양림 내부. 전기 판넬이라서 아주 따뜻했다. 물론 엄청난 외풍이 있었기는 했지만.
먼 길을 걷는다.
유난히도 추운 날 동해의 기운을 받아 산으로 든다.
목덜미를 파고 드는 차가운 바람을 안고
응봉산을 오른다.
덕구 온천 주차장. 아래에 있는 콘도 주차장에 주차해야 했는데... 그러나 온천욕을 하게 되어서 오히려 좋았다. 이곳에서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은 주차선에 눈이 쌓여 있는 곳이다.
주차장에서 본 응봉산
등산로 입구. 안내소에서 출입자 인적사항을 적으라고 한다.
응봉산으로 오르는 길은 참으로 부드럽게 이어진다.
골짜기로 이어지는 모랫재
모랫재에에서 처음 만난 등산로 안내판.
제 1헬기장으로 오르는 길
산불 소화용 간이 소화수
제1헬기장
거대한 나무가 넘어져 길을 막고 있다.
제 2 헬기장
제 2 헬기장에서 본 정상
제 2 헬기장에서 본 동해 바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눈이 제법 쌓여 있다.
정상에서 본 덕구 온천
응봉산 정상
정상에서 본 조망
정상에서 본 동해
이 안내판 옆 길이 온천 원탕이 있는 골짜기로 하산하는 길이다.
제법 가파르게 내려와 만나는 계곡 능선 지점.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사냥꾼이 발견했다는 덕구 온천 원탕. 이곳에서 4km를 수로관을 이용하여 온천수를 받아낸다.
펑펑 솟구치는 온천수. 추운 날씨에도 김이 무럭무럭 솟는다.
효자샘.
연리지라는데
계곡에는 각 나라의 유명한 다리를 축소하여 만든 다리가 놓여 있다. 이 다리는 경복궁의 향정의 취향교.
용소폭포. 여름에는 대단할 것 같았다.
계곡의 기암
용소폭포와 축소해 놓은 독일 뒤셀드로프에 있다는 크네이교
용소 폭포 아래에 있는 선녀탕과 하버교
ㅋ
프랑스 노르망디에 있는 노르망디교. 사장교 형식이다.
원래의 다리 사진을 게시하여 놓았다.
송진 체취 흔적
온천수를 끌어들이는 관. 그런데 왜 이렇게 구부려 놓았을까.
마지막 다리인 미국의 금문교 모형
하산 지점
하산 지점에 있는 덕구온천 콘도
포효하는 동해의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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