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좋다 서울이 좋다 서울이 좋다 길을 걷다 어깨가 부딪히고 낯모르는 사람들과 지하철에서 곁을 내주어야 하고 주머니에 넣어둔 지갑에 신경의 반은 나눠 놓아야 하지만 까닭없이 파고드는 낯설음 무엇인가 객창감인가 의식을 살려 놓지 않으면 살아있을 수가 없다 관악산은 언제나 .. 삶의 단상(斷想) 201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