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들꽃 같은 그리움을 위하여 마라톤 기행 13 들꽃 같은 그리움을 위하여 Y형! 햇살의 끝이 제법 날카로운 오후의 끝자락을 잡고, 나는 부안댐 위에 앉아 정수리까지 가득 담긴 맑은 물을 바라봅니다. 지평선(地平線)을 이루며 달리던 만경평야가 마지막 힘을 모아 솟구친 변산(邊山)! 산줄기는 오직 맑고 정갈한 기운을 더불고 첩첩.. 마라톤 기행 2009.07.30